요나 선지자는 뻔뻔스러운 선지자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니느웨로 가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뻔뻔스럽게 다시스로 도망가려 하였습니다. 니느웨에 심판을 선포하고 그들이 회개하고 심판이 연기되자, 분노하며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방인을 향한 구원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요나의 사명과 하나님의 구원계획
요나서 1장 1절-17절
하나님은 요나 선지자를 부르시고 그에게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선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니느웨의 구원을 원하지 않았던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반대의 위치에 있는 다시스로 도망가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주셨던 사명이 이루어지도록 자연을 이용하여 역사하셨습니다.
요나서 2장 1절-10절
다시스로 도망가던 요나는 풍랑으로 인하여 바다에 던져지고 큰 물고기 뱃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요나는 자신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깊은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지비로우신 하나님은 자신의 명령을 거역하고 도망간 선지자인 요나의 음성을 들으시고, 그를 용서해 주십니다. 언제나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요나서 3장 1절-10절
하나님께서는 도망간 요나를 붙들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두 번째로 말씀을 주시며,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한 번 배반한 요나가 또다시 배반할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요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사명을 주시며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니느웨도 멸망 당하기를 원치 않으신 하나님은, 요나를 통하여 그들도 구원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요나서 4장 1절-11절
드디어 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합니다. 하지만 요나의 예상과는 달리, 니느웨는 즉시 겸비하여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니느웨에 대한 심판을 연기하셨습니다. 박넝쿨 아래에서 요나는 분통이 터지고 짜증이 났습니다. 요나는 화가 났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이방인이자 자기 백성의 원수인 니느웨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누구도 멸망 받길 원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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