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회심 후 격렬한 반대와 생명의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다메섹에서 3년 동안 성도들 사이에서 지낸 바울은 새로 찾은 신앙을 방해하려는 유대인 지도자들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이 격동의 시기에 바나바는 바울의 변화를 지지하고 격려하였습니다. 본문인 사도행전 9장 23절부터 31절까지의 말씀을 큐티하고 강해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바나바의 격려: 바울의 여정에서 응원의 등대 역할을 한 사람
바울을 죽이려는 음모
다메섹의 유대인 지도자들은 바울의 회심과 그의 열렬한 설교에 분개하여 그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음모를 꾸몄습니다. 바울의 도주를 막기로 결심한 그들은 밤낮으로 성문을 철저히 지키며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가운데, 사도 바울은 자신의 앞에 닥친 위험을 미리 경고받았고, 적들의 감시를 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1. 안전한 곳으로 내려가다
위협하는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탈출을 감행한 바울은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어둠이 깔린 성벽 옆으로 바구니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이 계획 덕분에 적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과 사명에 대한 확고한 헌신을 보여주었습니다.
2. 예루살렘에서 인정을 받다
바울은 자신이 직면한 위험에 굴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곳의 제자들과 함께 하겠다는 희망을 품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성도들은 당연히 그를 떨리는 마음으로 맞이했습니다. 한때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감옥에 가두었던 사울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나바는 다메섹의 아나니아의 모범을 본받아 용기와 친절함으로 바울에게 다가갔습니다.
3. 바나바의 격려
바울의 간증을 들은 바나바는 그의 회심의 진정성을 인정하고, 기꺼이 우정과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바울을 대신하여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그 후 변화된 놀라운 이야기를 담대하게 전한 사람은 바로 바나바였습니다. 바나바의 격려와 중재를 통해 바울은 예루살렘의 제자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아 사역을 펼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4. 예루살렘에서의 설교와 토론
예루살렘 성도들과 함께 하게 된 바울은, 그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는 사명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다메섹에서 그랬던 것처럼 바울은 두려움 없이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헌신했습니다. 스데반의 발자취를 따라, 바울은 헬레니즘 주의자들과 호기심과 반대를 불러일으키는 신학적 토론을 벌이며 열띤 논쟁을 벌였습니다.
위협과 좁은 탈출구
예상대로 바울의 대담함과 복음에 관한 열정적인 신념은 예루살렘 유대인 공동체의 분노와 적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임박한 위험에 직면한 바울의 친구들은 바울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행동하여 바울을 가이사랴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영적 성장과 사역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다소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평화와 성장의 시간
바울이 예루살렘을 떠난 때는 교회가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가운데 성장하는 시기였습니다. 주님에 대한 경외감으로 말씀을 사모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위로를 받은 초대 교회 성도들은 영적으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바울의 설교와 바나바의 격려의 영향이 공동체 전체에 퍼저 나가면서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반대하는 사람들 속에서 바울을 격려하고 지지해 준 바나바의 역할은, 역경에 직면했을 때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바나바와 바울의 파트너십은 각자의 사역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초대 교회의 성장을 가져 왔습니다. 박해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그들의 흔들림 없는 헌신은 시대를 초월한 믿음과 용기의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결론
우리 각자의 신앙 여정을 헤쳐 나갈 때, 바나바의 정신을 받아들여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기회를 찾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격려와 긍정적인 언행을 통해 우리는 개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이 주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바나바와 같이 격려하고 위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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