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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관한 질문과 대답 16.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아담과 하와가 세운 어리석은 계획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선악을 알게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던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이 벗었음을 보게 되어 무화과나무 잎으로 자신들을 가렸습니다. 더 심각한 일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기 위하여 너무나도 어리석은 계획을 세웠다는 점입니다. 성경에 관한 질문과 대답의 16번째로, 범죄 후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세운 인간의 어리석은 계획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성경에 관한 질문과 대답 16.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아담과 하와가 세운 어리석은 계획은 무엇입니까


성경에 관한 질문과 대답 16.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아담과 하와가 세운 어리석은 계획은 무엇입니까?



부끄러움을 알게 된 이유


1.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에덴 동산은 부족한 것이 없는 완벽한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살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동산 중앙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하와를 아내로 주셨고, 둘은 한 몸을 이루었습니다(창 2:24). 그리고 창세기 2장 25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 창세기 2: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2.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써 범죄하였고, 세상에는 죽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의 눈이 밝아져 벗을 줄을 알게 됩니다. 성경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 창세기 3: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두 사람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벗은 몸을 보게 되고 부끄러워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자신들의 몸을 가렸습니다.



하나님을 피한 두 사람


이 모든 사실들을 알고 계셨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느 때와 같이 바람이 불 때 동산을 거니셨습니다. 평소 같았다면 아마도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맞이하며 함께 거닐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범죄한 이후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피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피하여 두 사람이 선택한 어리석은 계획은 고작 나무 뒤에 숨는 것이었습니다.

  • 창세기 3: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두 사람의 계획이 어리석은 이유


1. 세상 어디에도 숨을 곳이 없다.

두 사람이 선택한 계획, 나무 뒤에 숨는 것이 어리석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며 모든 것을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에덴 동산의 나무 사이에 숨는 것은 너무나도 어리석은 행동일 뿐입니다. 우리가 그분으로부터 숨을 수 있는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2. 어디로 피하리이까

시편 139편의 저자는, 우리가 하나님을 떠날 수도 없으며 피할 수도 없다고 고백하였습니다.

  • 시편 139:7-10,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3. 숨지 말고 드러내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벗은 몸을 감추고 스스로를 숨기려 하였던 아담과 하와는, 기껏 세운 계획이 나무 뒤에 숨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기에 어디에도 숨을 수가 없습니다. 어디에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범죄하였다면 겸손함과 회개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숨지 말고 우리의 죄의 모습을 하나님 앞에서 드러내야만 진정으로 용서 받고 회복될 수 있습니다.



결론


정상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나무 뒤에 숨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계획인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스스로의 벗은 몸을 부끄러워 하고 있었으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죄를 지었음을 알고 있었던 아담과 하와는, 더 이상 올바른 생각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숨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이며 피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이겠습니까? 범죄하였다면, 숨지말고 죄를 드러내고 회개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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