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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관한 질문과 대답 17. 범죄한 이후,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숨길 수 있는 장소가 이 땅에 있을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그들로부터 나의 은밀한 모습을 감출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가면을 쓰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어떠할까요? 하나님께도 우리의 은밀한 모습과 죄들을 숨길 수 있을까요? 성경에 관한 질문과 대답을 생각하고 정리하였습니다.


성경에 관한 질문과 대답 17. 범죄한 이후,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숨길 수 있는 장소가 이 땅에 있을까요


성경에 관한 질문과 대답 17. 범죄한 이후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숨길 수 있는 장소가 이 땅에 있을까요?



죄를 지은 사람들이 숨다


1. 아담과 하와가 숨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여섯째 날 마지막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함으로써 죄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죄를 지었음을 깨닫고 보인 행동들이 무엇이었습니까?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는, 제일 먼저 자신들의 벗었음을 깨닫고 무화과 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숨었습니다.

  • 창세기 3: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숨었나이다'라는 말의 히브리어 단어는 'חָבָא'(ㅋ하바)입니다. 본문에서는 '니팔형'으로 '스스로를 숨겼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의 죄를 의식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스스로를 숨겼습니다. 하지만, 실패하고 하나님께 발각되었습니다.


2. 죄인들이 숨다.

성경은 죄인들이 하나님의 얼굴로부터 자신을 숨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특히 시편 139편의 시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 시편 139: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 시편 139: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시편 139편의 시인은, 죄인이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을 숨길 수 있는 곳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을 숨길 수 없었던 것과 같이, 모든 죄인도 하나님의 영광의 빛 앞에서 자신을 숨길 수 있는 장소는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숨길 수 있는 장소가 없는 이유


그렇다면, 아담과 하와나 그들의 후손들인 죄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을 숨길 수 없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성품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온 땅에 편재 하시며 동시에 모든 곳에 존재해 계십니다. 또한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과 마음과 행동들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어디에나 계시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결코 숨길 수 없습니다. 심지어 흑암 속에 우리의 죄를 숨기려고 해도, 하나님은 여전히 흑암 속에서도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죄인도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을 숨길 수 있는 장소는 없습니다.



'우리를 숨길 수 있는 장소의 여부'에 관한 결론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결코 숨길 수 없다는 사실은, 절망이나 공포가 아니라 오히려 희망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범죄하고 그 죄를 숨기려 할 때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 드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절망과 최악의 상황에 놓였을 때에는, 그 곳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고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있는 모든 곳에 임재 하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용기를 내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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