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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성도' 이해: 구별됨과 소명에 대한 심층적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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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성도'의 의미, 정체성, 사명을 심층 분석합니다. '하기오스'에서 유래한 '성도'는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이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덕을 선포하고 거룩한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현대 그리스도인이 성도 정체성을 바탕으로 어떻게 소명을 감당할 수 있을지 정리하였습니다. 신약성경의 '성도' 이해: 구별됨과 소명에 대한 심층적 탐구 서론: 신약성경 속 '성도' 개념의 중요성 기독교 신앙에 있어 '성도'라는 용어는 단순히 종교적 호칭을 넘어, 신자의 본질적 정체성과 소명을 규정하는 핵심적인 개념입니다. 신약성경 전반에 걸쳐 그리스도인들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는 이 단어는 헬라어 '하기오스(ἅγιος)'에서 유래하며, '거룩한', '분리된', '구별된'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도덕적 탁월성이나 완벽함을 의미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으로부터 특별히 구별하여 당신의 소유로 삼으신 백성을 지칭하는 신분적, 관계적 의미가 강합니다. 이러한 '성도' 개념은 초대 교회 성도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더 이상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놓인 존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구별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라는 인식을 통해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역시 '성도'라는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신분과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본 소논문에서는 신약성경에 나타난 '성도' 개념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자 합니다. 첫째, '성도'의 어원적 의미와 신학적 함의를 분석하여 이 용어가...

타인을 향한 사역에서 그리스도인의 영적 권세의 적절한 사용 - 조직 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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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향한 사역에서 그리스도인의 영적 권세의 적절한 사용 우리가 우리 자신의 삶과 가족 구성원들의 삶에서의 개인적인 영적 전쟁의 논의에서 벗어나 영적 공격을 받은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개인 사역의 문제로 넘어갈 때, 몇 가지 추가적인 고려 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때때로 다른 사람과 상담하거나 기도할 때 악령의 활동이 그들의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의심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몇 가지 추가적인 고려 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사역 시작 전: 상담과 허락 첫째,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매우 낯설고 다소 무서운 영역에 대해 매우 경솔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성령은 온유와 평강의 영이시다(고린도전서 14:33 참조). 이 때문에, 우리가 돕고 있는 사람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종종 사려 깊은 일이다. 우리는 “악령이 이 상황에서 당신을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또는 “악령이 이 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제가 그 악령에게 책망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꺼리지 않으시겠습니까?”라고 물을 수 있다. 또한 악령의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영적 상태에 대한 부정적인 반영이 아니라 단지 사탄이 그 사람을 더 효과적인 주님의 사역에서 멀어지게 하려고 공격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을 그 사람에게 보증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영적 군대의 군인이며 따라서 적의 세력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이 허락한다면, 악령에게 떠나라고 말하는 짧은 명령을 소리 내어 말해야 한다. 공격받는 사람은 종종 악령의 존재감을 느꼈을 것이므로, 악령에게 떠나라고 명령한 후에 그 사람에게 그 말이 전달되었을 때 무엇인가 다른 것을 느꼈는지 물어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만약 그 상황에 실제로 악령의 영향력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즉각적인 안도감이나 자유감, 그리고 종종 기쁨과 평화감을 표현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매우 극적이거나 감정적으로 충전된 절차일 필요는 없다. 일부 현...

그리스도인들도 귀신에게 사로잡힐 수 있을까? - 조직 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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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도 귀신에게 사로잡힐 수 있을까? 1. "귀신에 사로잡힘"에 대한 성경적 이해 귀신에 사로잡혔다는 용어는 불행하게도 일부 영어 성경 번역본에 등장하게 되었지만, 실제로는 그리스어 원문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표현입니다. 그리스어 신약성경은 "귀신이 들린" 사람(마 11:18; 눅 7:33; 8:27; 요 7:20; 8:48, 49, 52; 10:20)에 대해 말하거나, 귀신의 영향을 받는 사람(그리스어 δαιμονίζομαι, G1227)에 대해 말할 수는 있지만, 귀신이 실제로 누군가를 "사로잡았다"고 암시하는 표현은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2. "기독교인도 귀신에 사로잡힐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과 정의의 중요성 귀신에 사로잡혔다거나 귀신에 들렸다는 용어의 문제는, 이러한 용어들이 너무나 강력한 귀신의 영향이라는 뉘앙스를 주어, 귀신의 공격을 받는 사람이 그 공격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점입니다. 이 용어들은 그 사람이 더 이상 자신의 의지를 행사할 수 없고 귀신의 완전한 지배 아래 놓여 있는 것처럼 암시합니다. 게라사 광인과 같은 극단적인 경우(막 5:1-20 참조; 예수께서 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신 후, 그가 "정신이 온전하여졌다"는 15절에 주목)에는 이것이 사실이었을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삶에서 귀신의 공격이나 귀신과의 갈등의 많은 경우에 있어서는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이 귀신에 사로잡힐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우리는 무엇이라고 답해야 할까요? 그 답은 "사로잡혔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그 용어는 그리스어 신약성경에서 발견되는 어떤 단어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성경의 어떤 구절에도 명확하게 근거를 두지 않고 다양한 의미로 정의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의 정의가 옳고 다른 사람의 정의가 틀리다고 말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위에서 설명한...

고린도 후서 13장 5절, 우리의 중심이신 예수 그리스도 - 묵상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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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마음 중심에 무엇을 두는가에 따라 살아가는 방향이 달라집니다. 돈을 마음 중심에 두면 돈을 위한 인생이 되고, 권력을 마음 중심에 두면 권력을 위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고린도 후서 13장 5절, 우리의 중심이신 예수 그리스도 고린도 후서 13장 5절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믿음과 건강한 마음 육신이 병든 사람은 마음이 약해집니다. 또한 마음이 병든 사람은 육신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육신과 마음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 중에 더 중요한 것을 고르라고 한다면,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몸이 병들어도 마음이 건강하면 몸의 질병을 치유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믿음"입니다. 누군가 나를 돌보고 지켜 준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마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믿음을 확인한 아이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우리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켜야 할 것은 몸보다 마음입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은 믿음으로 지켜야 합니다. 1. 마음을 지키라. 솔로몬은 잠언의 말씀을 통하여 마음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왜 마음을 지키라고 말했을까요? 잠언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히브리적 개념에서는 마음에 사람의 인격과 생명과 생각이 있기 때문에, 솔로몬은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마음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마음을 지키라는 말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것 즉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말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우리의 육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2....

사도행전 11장 19절-26절, 그리스도인이십니까? - 묵상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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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그리스도인은 누구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처음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이 불리어졌던 안디옥 교회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사도행전 11장 19절부터 26절 말씀을 묵상하고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된 배경에 대해 정리하고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사도행전 11장 19절-26절, 그리스도인이십니까? 목차      1. 설교 전 찬송      2. 성탄절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3.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4.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본받는 사람이다        1) 복음을 말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2) 예수님처럼 항상 위로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3) 바나바와 사울처럼 협력하는 사람들입니다      5.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1. 설교 전 찬송    새찬송가 495장, 익은 곡식 거둘 자가 2. 성탄절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믿지 않는 미혼 남녀 400명에게 ‘성탄절에 가장 얄미운 사람이 누구입니까?’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미혼 남녀 400명은 누가 제일 얄미운 사람으로 대답했을까요? 놀랍게도, 엄마였습니다. 응답자의 46%는 ‘엄마’가 제일 얄미운데 이유는 ‘넌 약속도 없냐’라고 물으시기 때문이랍니다. 2위는 응답자의 23%가 ‘친구’가 얄밉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나 이번에 애인이랑 제주도 가는데..’라는 말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즐거워야 할 성탄절에 이런 말을 들으면, 그 성탄절 내내 우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에게 ‘성탄절에 가장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입니까?’라는 설물 조사에 대한 대답은 어떠했을까요? 1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