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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론: 하나이시며 삼위이신 하나님에 대한 조직신학적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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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조직신학의 핵심인 신론(Theology Proper)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학술 소논문.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비공유적/공유적), 삼위일체 교리의 성경적 기초와 니케아 공의회를 통한 역사적 정립 과정, 그리고 창조와 섭리 사역을 체계적으로 분석합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아퀴나스, 칼뱅, 바르트의 신론을 비교하여 신학적 방법론의 흐름까지 조망합니다. 신론: 하나이시며 삼위이신 하나님에 대한 조직신학적 해설 신론의 기초: 하나님에 대한 지식 신론(Theology Proper)은 기독교 조직신학의 가장 근본이 되는 분야로, 모든 신학 담론의 기초가 되는 하나님 자신에 대한 성경적-신학적 탐구입니다. 이는 단순히 신의 존재 유무를 따지는 변증론을 넘어,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의 존재 방식, 그의 본질과 속성,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내적 관계와 사역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모든 교리의 출발점이자 기독교인의 신앙과 삶의 궁극적 지향점이기에, 신론 연구는 신학의 심장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 하나님의 존재는 피조세계의 정교함과 인과율을 통해 그 존재의 필연성을 유추하는 일반 계시(자연 계시)를 통해 어렴풋이 인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학에서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은 하나님의 능동적인 자기 계시(Self-revelation)에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특히 성경이라는 특별 계시를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과 성품, 그리고 구원 계획을 명확히 드러내셨으며, 이 계시의 정점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타납니다. 칼뱅이 강조했듯,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를 아는 지식’은 분리될 수 없으며, 이 지식은 성경을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자기 선언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1. 신적 속성의 분류: 비공유적 속성과 공유적 속성 하나님의 본질은 그의 속성들을 통해 이해됩니다. 신학은 전통적으로 이를 다른 피조물과 공유할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적 완전성을 나타내는 ‘비공유적 속성(Incomm...

하나님 형상 안에서의 남녀 평등: 창조, 새 언약, 그리고 교회 - 조직 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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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형상대로 동등하게 창조된 남자와 여자(창 1:27). 이 평등은 새 언약(성령, 은사)과 세례를 통해 확증되며(행 2, 고전 12), 갈 3:28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차별이 무의미함을 선언. 교회는 인종, 신분, 성별 넘어선 동등한 가치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형상 안에서의 남녀 평등: 창조, 새 언약, 그리고 교회 서론: 동등한 가치와 인격으로의 창조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당신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동등하게 만드셨다고 증언합니다(창세기 1:27; 5:1-2).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각 위격이 중요성과 완전한 존재로서 동등하신 것과 유사합니다. 남성과 여성은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기에, 그분 앞에서 동등한 중요성과 가치를 지니며, 각자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어느 한 성별이 다른 성별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다는 생각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남성이라는 이유로 교만하거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동등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이 모든 가치의 기준이 됩니다. 본론 첫째, 창조 질서 안에서의 상호 존중과 의존 남성과 여성이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은 서로를 존중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잠언 31장은 현숙한 여인이 받는 존경을 아름답게 묘사하며, 베드로 사도는 남편들에게 아내를 "귀히 여기라"고 권면합니다(베드로전서 3:7).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1장 7절에서 남자가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임을 말하지만, 이는 여성이 하나님의 형상이 아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남녀 간의 구별된 역할(남자는 하나님을 대표하는 특별한 역할, 여자는 남자의 영광을 드러내는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고린도전서 11:11-12)고 강조하며 상호 의존성을 분명히 합니다. 즉, 남성과 여성은 서로에게 필수적이며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남녀 창조: 관계 속에서의 반영 - 조직 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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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을까요? 이 글은 창세기 1장과 5장을 바탕으로, 남녀 창조가 하나님의 형상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성경적으로 탐구합니다. 결혼 안에서의 깊은 연합, 삼위일체 유비, 그리고 예수님과 바울의 독신, 교회 공동체의 의미까지 폭넓게 고찰하며 풍성한 신학적 이해를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남녀 창조: 관계 속에서의 반영 서론: 하나님의 형상과 남녀 창조 우리는 이전 장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신 것의 한 측면이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 것임을 주목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것과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것 사이의 동일한 연관성은 창세기 5:1-2에서도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비록 남자와 여자로서의 인간 창조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유일한 방식은 아니지만, 성경이 하나님의 최초 인간 창조를 묘사하는 바로 그 구절에서 그것을 언급할 만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의 창조에 있어서 충분히 중요한 측면입니다. 우리는 남자와 여자로서의 우리의 창조가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것을 나타내는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남자과 여자로서의 인간 창조는 (1) 조화로운 대인 관계, (2) 인격과 중요성에 있어서의 동등성, (3) 역할과 권위에 있어서의 차이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여줍니다. 본론 첫째, 결혼을 통한 인격적 관계와 연합 하나님은 인간을 고립된 존재로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그분의 형상대로 만드심으로써, 모든 형태의 인간 사회에서 다양한 종류의 대인 관계적 통일성을 이룰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대인 관계적 통일성은 특히 인간 가족 안에서, 그리고 우리의 영적 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서의 인간: 그 존엄성과 윤리적 함의에 대한 소고 - 조직 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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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 창조된 인간의 본질적 존엄성에 대한 신학적 소고입니다. 창세기 1:26-27에 근거하여, 이 교리가 모든 인간에게 부여하는 절대적 가치와 윤리적 함의를 탐구합니다. 특히 인종, 연령, 상태와 무관한 보편적 존중과 생명 보호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죄로 인한 형상의 손상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회복 가능성을 함께 고찰합니다.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서의 인간: 그 존엄성과 윤리적 함의에 대한 소고 서론 창세기 1장 26-27절에 근거하여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 창조되었다는 기독교 신학의 핵심 교리는 중요한 조직신학적인 개념이다. 이 개념은 인간 존재의 본질적 가치와 존엄성을 이해하는 근간을 이루며, 나아가 인간 상호 간의 관계 및 윤리적 책임에 대한 심오한 함의를 지닌다. 본 소고는 하나님의 형상 개념이 부여하는 인간의 고유한 존엄성, 죄로 인한 손상과 회복의 가능성, 그리고 이로부터 파생되는 보편적 윤리 원칙을 학술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본론 1. 하나님의 형상과 인간의 탁월한 존엄성     성경은 우주 만물 가운데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는 인간에게 다른 어떤 피조물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본질적인 존엄성과 중요성을 부여한다고 역설한다. 별이 빛나는 우주, 풍요로운 지구, 동식물계, 심지어 천사의 왕국조차도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만큼 창조주를 닮지는 못했다. 인간은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와 솜씨가 집약된 창조의 정점으로 묘사된다. 이러한 인식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며, 자신의 가치를 피조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새롭게 정립하도록 이끈다. 비록 죄로 인해 그 형상이 심각하게 훼손되었지만, 근본적인 지위는 상실되지 않았으며, 그리스도를 닮아감으로써 더욱 회복될 수 있다는 소망을 제시한다. 2.  타락에도 불구하고 유지되는 형상과 윤리적 토대     성경은 죄로 타락한 인간조차도 여전히 ...

인간에 대한 교리, 인류를 지칭하는 단어 "사람"의 사용이 적절한가? - 조직 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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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를 그분처럼 만드셨을까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그분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는 인간에 대한 조직 신학 교리 중에 "사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여부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인간에 대한 교리, 인류를 지칭하는 단어 "사람"의 사용이 적절한가? 설명 및 성경적 근거 지금까지 하나님의 본성과 우주 창조, 그분이 창조하신 영적 존재들, 그리고 기적을 행하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방식으로 세상과 맺으시는 관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다음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창조 활동의 정점인 남성과 여성, 두 인간의 창조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그 어떤 것보다 그분을 더 닮도록 창조되었습니다. 먼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다음 죄의 본성과 인간의 불순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시작을 살펴보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언약 안에서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논의하겠습니다. 인류를 지칭하는 단어 "사람"의 사용 첫째, '사람'이라는 용어 사용에 대한 논쟁 이 주제를 논하기 전에, 전체 인류를 지칭하기 위해 '사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간단히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이 장의 제목에서처럼). 오늘날 일부 사람들은 '사람'이라는 단어를 남성과 여성을 포함한 전체 인류를 지칭하는 데 사용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그러한 용법이 여성에게 무감각하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반대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인류를 지칭할 때 '인류', '인간', '사람들' 또는 '개인'과 같은 '성 중립적' 용어만 사용하기를 선호합니다. 둘째, '사람'이라는 용어 사용의 정당성: 성경적 근거 이러한 ...

천사들은 언제 창조 되었는가? - 조직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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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천사의 창조 시기와 타락, 그리고 천사의 능력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탐구합니다. 창세기의 기록을 바탕으로 천사들이 언제 창조되었는지 추론하고, 사탄의 타락과 관련된 성경 구절을 통해 그 사건의 시기를 가늠해 봅니다. 또한, 타락한 천사들의 능력 변화에 대한 성경적 해석을 제시하며, 성경에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합니다. 천사들은 언제 창조 되었는가? 모든 천사는 창조의 일곱째 날 이전에 창조되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왜냐하면 "천지와 그 모든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창세기 2:1)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만물"은 하나님의 우주에 거하는 천상의 피조물로 이해됩니다. 이보다 더 명확한 구절은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출애굽기 20:11)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천사는 적어도 창조의 여섯째 날까지는 창조되었습니다. 1. 천지 창조의 어느 시기에 하지만 우리가 이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라는 구절을 보면 창조의 첫째 날에 천사적 존재의 창조에 대한 암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창세기 1:2)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이 두 번째 구절에서는 하늘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이는 아마도 땅의 거주할 수 없는 상태가, 아마도 하나님께서 이미 천사적 존재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다양한 역할과 질서를 부여하신 하늘과 대조되는 것을 암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하나님께서 땅의 "모퉁잇돌"을 놓으시고 땅의 "기초"를 놓으시는 과정에서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욥기 38:6-7)를 질렀다고 기록된 것을 통해 더욱 설득력을 얻습니다. 만약 천사들("...

천사는 어떤 존재인가, 천사들에 대한 성경적 정의 - 조직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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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성경에 나타난 천사들에 대한 가르침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천사들의 위계와 질서, 구체적으로 이름이 언급된 미가엘과 가브리엘 천사에 대한 정보, 그리고 천사들이 지닌 공간적 제약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천사들의 본질과 역할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천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합니다. 천사는 어떤 존재인가, 천사들에 대한 성경적 정의 1. 천사들 사이의 위계와 질서 성경은 천사들 사이에 위계와 질서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 천사인 미가엘은 유다서 9절에서 "천사장"이라고 불리는데, 이 칭호는 다른 천사들에 대한 통치 또는 권위를 나타냅니다. 그는 다니엘 10장 13절에서 "주요 군주 중 하나"로 불립니다. 미가엘은 또한 천사 군대의 지도자로 보입니다. "하늘에 전쟁이 일어나니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싸울새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계 12:7-8). 그리고 바울은 주께서 "천사장의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살전 4:16). 이것이 미가엘만을 유일한 천사장으로 언급하는지, 아니면 다른 천사장들이 있는지는 성경에서 말해주지 않습니다. 유다서 1: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다니엘 10:13,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요한계시록 12:7-8,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살전 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

천사는 어떤 존재인가, 도덕적 판단력을 가진 영적 존재 - 조직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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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창조된 영적 존재로, 높은 지능과 도덕적 판단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형태는 없지만, 때때로 인간에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성경 속 천사들은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인간을 보호하며, 찬양을 드리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본문에서는 천사의 정의, 다양한 이름, 그리고 다른 하늘 존재들(그룹, 스랍, 생물)과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천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그들의 존재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천사는 어떤 존재인가, 도덕적 판단력을 가진 영적 존재 천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습니다. 천사는 도덕적 판단력과 높은 지능을 가진 창조된 영적 존재이지만 물리적인 몸은 없습니다. 1. 창조된 영적 존재 첫째, 피조물 천사는 항상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의 일부입니다. 에스라는 천사를 하늘의 "군대"라고 언급하는 구절에서 "주는 오직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그 모든 군대와 땅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과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고, 그것들을 다 보존하시오니, 하늘의 군대가 주께 경배하나이다"라고 말합니다(느헤미야 9:6; 시편 148:2, 5 참조).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고 말하며, 특히 천사의 세계를 "왕권이든지, 주권이든지, 통치자들이든지, 권세자들이든지"라는 문구로 포함시킵니다(골로새서 1:16). 둘째, 도덕적 판단을 하는 존재 또, 천사가 도덕적 판단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그들 중 일부가 죄를 짓고 지위를 잃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습니다(베드로후서 2:4; 유다서 6; 20장 참조). 그들의 높은 지능은 성경 전체에서 그들이 사람들에게 말하는 모습(마태복음 28:5; 사도행전 12:6-11 등)과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모습(요한계시록 4:11; 5:11)에서 드러납니다. 셋째, 영 천사는 "영...

창세기, 하나님의 창조와 인류 구원을 위한 계획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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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는 세계의 창조, 인류의 시작, 족장들의 이야기, 이스라엘 민족의 형성을 다룹니다. 하나님의 창조, 인간의 타락, 구원의 약속,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며, 인간의 존재 이유와 삶의 목적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제시합니다. 창세기, 하나님의 창조와 인류 구원을 위한 계획의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의 핵심 내용 1. 창조와 인류의 시작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신 과정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창조, 에덴동산에서의 삶, 그리고 원죄로 인한 타락이 포함됩니다. 이후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 노아의 홍수, 바벨탑 사건 등 초기 인류의 역사가 전개됩니다. 이 부분은 인간의 본질과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죄의 결과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룹니다. 또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구원의 약속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존재 이유와 삶의 목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2. 족장들의 이야기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등 이스라엘의 족장들의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아브라함의 소명과 언약, 이삭의 탄생과 희생, 야곱의 축복과 씨름, 요셉의 고난과 영광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하나님의 선택과 인도하심, 인간의 신앙과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족장들의 삶은 신앙인의 본보기가 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간의 연약함, 그리고 용서와 화해의 주제도 다룹니다. 3. 이스라엘 민족의 형성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이집트로 이주하게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가족들을 구원하는 과정, 그의 형제들과의 화해, 그리고 야곱 가족의 이집트 정착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 용서와 화해의 중요성, 그리고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 형성과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초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한 가족을 넘어 민...

전능하시고 사랑 많으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에 왜 악(惡)이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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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 속에 악(惡)이 존재함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합니다. 전능하시고 사랑 많으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이니, 세상도 사랑이 풍성해야 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악이 여전히 존재하는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세상에 왜 악이 존재하는가?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께서 천지를 장조하실 때의 상황에 대하여, 창세기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빛을 보셨고 "그 빛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וַיַּרְא אֱלֹהִים אֶת־הָאֹור כִּי־טֹוב).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전능하시고 사랑 많으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좋았습니다. 혹은 완전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좋아 보이지도 않으며 완전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왜 이런 변화가 생긴 것일까요? 세상에 악이 존재하게 된 이유 전능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세상에 왜 악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은 가장 심오하고 도전적인 신학적 질문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전지하시며, 완벽하게 선하시다면, 어떻게 악이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이 질문은 수세기 동안 철학적, 신학적 논쟁의 주제였습니다. 1. 인간의 죄로 인하여 성경은 하나님께서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그것이 좋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면서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와 함께 악이 왔습니다. 창세기 1: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악은 죄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의 결과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그분의 선하심으로부터 고의적으로 등을 돌리는 것이며, 죽음, 파괴, 고통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습니다. 2. 인간의 지유 의지 때문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