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불치병, 피부 여드름 5가지 종류와 원인들

    중2 딸은 이미 2년 전부터 얼굴과 등에 여드름이 생겼고, 초6 아들은 변성기에다가 입술 위에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와 아내는 여드름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딸과 아들은 여드름이 좀 많이 보이는군요.

   그래서 이 녀석들의 몸에 생기는 여드름의 원인들을 조사하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드름의 정의

   여드름은, 우리 피부에 있는 아주 작은 모공들이 각종 분비물 등에 의해 막히거나 모공이 닫혀버려서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탈모와 함께 우리 인간에게 있는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드름도 유전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또 음식과 관련 있다는 전문가들도 있는데, 이것 역시 학문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논란에 있지만, 건강한 음식과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노력은, 여드름과는 상관이 없이 우리 건강을 지키는데도 유익할 것입니다.

• 깊어가는 가을에 익어가는 홍시의 효능
• 양파의 5가지 건강한 효능과 쉽게 먹는 방법
• 무화과열매의 효능과 다이어트 음식들

여드름의 대표적인 5가지 종류와 원인

   우리 피부에 생기는 가장 흔한 여드름 5가지의 종류와 그 원인을 정리해 봅니다.

이마 여드름 원인

   제 딸도 그렇지만, 이마 여드름은 아마도 가장 많이 생기는 여드름일 것입니다. 여름에는 우리 몸이 왕성하게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운 날씨이지만 우리 몸은 푸르른 때입니다. 그래서 이 때 우리 피부의 피지 분비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피지의 분비량이 급작스럽게 많이 분비가 될 때 이마 여드름이 흔히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자주 세안을 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소화 기관의 문제가 이마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두피 여드름 원인

   머리에 생기는 두피 여드름은, 또 다른 이름으로 뾰루지라고도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모낭염이라고 합니다. 모낭염은 한 개가 생겼다가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때로는 계속해서 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피 여드름의 원인은, 머리카락의 뿌리가 있는 모공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모공의 염증은  머리의 피지 때문인데, 드물지만 곰팡이나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기도 합니다. 

   두피 여드름이 많이 생기면 따라오는 것이, 이마 여드름과 더불어 불치병 중에 하나인 탈모입니다. 모공에 염증이 생겨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입술 밑 여드름 원인

   입술 및 여드름은 흔하지 않은 여드름입니다. 왜냐하면, 입 주위에는 피지가 분비되는 피지선이 많지 않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입술 밑 여드름은 단순히 피지 분비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몸이 많이 피곤한 경우, 몸 안의 장기에 문제가 있거나 자궁기능의 이상이 있을 때에도 입술 밑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농성 여드름 원인

   화농성 여드름은 우리 몸 곳곳에 날 수 있는 여드름입니다. 일명 좁쌀이라고도 하지요. 화농성 여드름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피부 트러블로 알려져 있고, 그 외에는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는 음식 습관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란 여드름 원인

   노란 여드름이란, 앞서 언급한 화농성 여드름이 오래 되어 노란 고름이 들어찬 여드름입니다. 흔히 익었다라고 말하는 상태입니다.

   모공이 막히면 피지가 빠져 나오지 못해서 화농성 여드름(좁쌀 여드름)이 생깁니다. 그리고 화농성 여드름이 생긴 부위에 여드름균이 번식하게 되면, 염증을 유발하고 시간이 지나면 노란 고드름이 생깁니다. 일명 농포성 여드름이라고도 합니다.

여드름에 좋은 영향을 주는 음식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여드름도 피부에 생기는 것이므로 피부관리에 유용한 음식이 여드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수도 있습니다. 

   비타민A나 폴리페놀 성분, 오메가3가 많은 사과나 딸기, 강황 등이 피부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드름은 신체 성장이 왕성한 청소년기에 흔히 생깁니다. 그만큼 신체가 건강하고 활발한 에너지가 넘친다는 뜻입니다. 신체 성장이 활발한 만큼 피지 분비도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깨끗하게 피부를 관리하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혹은 게임 등으로 수면 부족 현상이 생기면, 여드름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줄이거나 예방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건강한 수면, 건강한 마음, 건강한 음식과 적절한 운동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