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제3일 오늘의 큐티입니다. 오늘 말씀은,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나의 종이라고 부르시며 그들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고자 결단하신 하나님의 결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종인 이스라엘은 어떤 고난과 고통 속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용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묵상하고 오늘의 큐티를 합니다.
"나의 종 이스라엘"
찬송 : 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성경 : 이사야 41장 8절-10절
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묵상을 위한 질문
지금 당신을 두렵게 하거나 놀라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깊은 묵상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모든 열국이 페르시아 고레스 왕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고레스의 종'이 아니라 '나의 종' 곧 하나님의 종이라고 부르십니다(8-9 절). 그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신 '나의 벗'이라고 하시며(8절) '버리지 아니하였다,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겠다'고 말씀하십니다(9-10절).
이 약속대로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생활을 끝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도 이런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을까요? 그 출발점은 '나의 종 너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될 때, 우리는 사람이나 물질의 포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벗이 되며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도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무엇인가의 포로가 되어 비참하게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럴 때마다 회개하며 하나님의 종임을 다시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면 더 이상 두렵거나 놀랄 이유가 사라집니다.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의로운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종이 되어 여전히 내 손을 붙잡아 주시는 주님의 오른손을 경험하게 하소서.
실천
하나님의 종으로 살기 위해 어떤 다짐과 결단을 드릴 수 있을지 적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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