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제2일 오늘의 큐티입니다. 우리를 위해 온갖 고난을 당하신 주님께서는, 이제 우리도 고난에 동참하여 복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복음을 위하 고난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기억하며, 사순절 둘째 날의 오늘의 큐티를 합니다.
"고난으로의 부르심"
찬송 : 찬송가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성경 : 베드로전서 2장 21절-25절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묵상을 위한 질문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억울한 고난은 무엇인가요?
깊은 묵상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 살다 보면 기적과 영광도 경험하지만, 십자가와 고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는 혹시 선한 일을 하다가 고난을 겪게 되더라도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슬픔을 기꺼이 참으라고 말씀하며, 이것이 하나님 앞에 아름답다고 합니다. 또한 이것을 위해 우리가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고난이 와도 참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영혼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고 나음을 입게 되었습니다(24절).
둘째, 고난 받는 우리에게는 어떤 적이 공격해 와도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주시 는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가 계시기 때문입니다(25절). 우리에게는 우리의 고난을 외면하지 않고 감당할 힘을 주시며 선한 길을 보여 주시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하나님 앞에 아름다울 수 있는 것입니다(20절).
믿는 자들에게는 고난이 끝이 아닙니다. 고난 뒤에는 영광이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억울한 고난에 대해 원망하거나, 욕하거나, 위협하지 않게 하소서.
실천
삶의 자리에서 선한 일을 행하다 겪는 고난을 감당할 수 있도록 나의 다짐과 결단을 적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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