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관과 인생의 결말이 달라지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인류를 바라보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를, 무엇을 바라보아야 할까요?
우리가 만든 미래를 바라보십시오
오늘의 말씀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 12장 1절-3절, 개역개정 성경)
오늘의 찬송
새찬송가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오늘의 큐티
"우리가 만든 미래의 우리 도시 모습을 보십시오"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한 도시개발그룹이 그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사용한 표어입니다. 그러나 그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놓친게 있다며 갑자기 중단되었습니다. 이 도시의 인구와 노동자의 대다수가 흑인이었는데도 그들이 설계한 도시를 보라고 권하는 표지판, 현수막, 광고판에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은 모두 백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도 미래를 향한 비전에 못 보았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인 그들은 유대인들의 미래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혈육, 랍비, 성전 예식과는 관련 없는 사마리아인, 로마 군인, 그리고 그 외의 다른 모든 사람들을 향한 예수님의 관심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디트로이트와 예루살렘 사람들처럼 못 보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만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다양함 가운데에도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우리에게는 비슷한 점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이라고 하는 사막의 유목민을 택하셔서 땅의 모든 사람들 이 복을 얻게 하셨습니다(창세기 12:1-3). 예수님은 우리가 아직 알지도 사랑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다 아시고 사랑하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눈으로 이웃과 도시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자비로 우리는 함께 살아갑니다.
오늘의 실천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비슷한 이 세상 사람들과 그 심령을 열린 눈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을 필요로 하는 우리 자신을 보게 하시고, 주님을 필요로 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주님을 전하고 알리는 삶을 살게 도와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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