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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큐티] 사순절 제14일 큐티, 불쌍히 여기사 손을 대시며

사순절 제14일 큐티 본문은, 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님의 마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모두가 피하고 가까이 하지 않는 나병환자를 예수님께서는 직접 만져 주시며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 오르는 긍휼과 자비의 마음을 나도 기억하고 닮아가겠습니다. 


사순절 큐티



불쌍히 여기사 손을 대시며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52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함께 할 성경 말씀


마가복음 1:40-42,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아멘!



함께 할 사순절 큐티


1. 묵상을 위한 질문

예수님의 긍휼은 어떤 모습인가요?


2. 함께 하는 깊은 묵상

예수님 당시 한센병자들은 율법상 부정한 사람들이었고,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부정하게 되기 때문에 그들은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서 지낼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이 부정하게 되는 것을 감수하시며 병자의 몸에 손을 대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그를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느끼신 '불쌍히 여기심' 은 헬라어로 '스플랑크니조마이'인데, 명사형인 '스플랑크나'는 몸의 내장(배 속)을 가리킵니다. 헨리 나우웬은 이 부분을 다음과 같이 풀이합니다.

“복음서가 예수님의 긍휼(불쌍히 여기심)에 대해서 말하면서 그분의 배 속(내장)이 움직였다고 표현할 때는 무언가 아주 깊고 신비스러운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마음이 긍휼로 움직일 때, 모든 삶의 근원이 떨리고 모든 사랑의 근거가 활짝 열리며, 거대하고 마르지 않고 다함이 없는 하나님의 온유하심이 드러난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몸의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는 긍휼로 한센병자의 몸에 손을 대시고 그를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가 마을로 복귀하여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긍휼하심을 입어 의롭 게 된 우리도 누군가를 불쌍히 여기며 예수님처럼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함께 할 기도


하나님, 예수님의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을 닮기 원합니다.



함께 할 실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웃을 살펴보고 도울 방법을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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