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r

6/recent/ticker-posts

성막에 놓인 놋으로 만든 물두멍(the Bronze Laver)와 그 의미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제작된 성막의 뜰에는 "놋바다" 혹은 "청동 세숫대야"가 있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한 두 번째의 단계로 놋바다에 머물며 자신을 정결하게 하였습니다. 놋바다와 그 의미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성막 뜰에 놓인 놋바다



성막 뜰에 놓인 놋으로 만든 물두멍와 그 의미



관련 성경구절


  1.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출애굽기 30:18)
  2. 그가 놋으로 물두멍을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하였으니 곧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의 거울로 만들었더라 (출애굽기 38:8)



놋으로 만든 물두멍


성막에서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한 두 번째 단계는, 제사장들에게만 허용되는 단계입니다(첫째 단계 : 놋제단). 엄밀히 말한다면, 두 번째 단계부터는 제사장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제사장은 제사를 드린 후, 놋으로 만든 물두멍에서 몸을 씻었습니다. 제사장들이 이와 같이 씻는 이유는, 자신을 정결케 하고 성막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자 함입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30장 20절에는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놋 물두멍은 여성들이 헌물한 놋 거울로 만들어졌습니다. 성경은 놋으로 만들어진 물두멍을 정확하게 묘사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제사장이 자신의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기 위한 용도였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겉모습을 볼 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정확하게 바라보신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도록, 거울과도 같이 반짝이는 표면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더 생각해 볼 내용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 죽음과 보혈을 통하여 죄 씻음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를 깨끗하게 씻으셨고, 구원에 이르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요한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8-9)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우리를 정결하게 하심을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참고할 글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