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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경계주일] 사도 바울은 동성행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이단경계주일을 준비하면서 동성행위에 대한 사도 바울의 교훈에 대한 신약 성경의 말씀들 세 부분을 찾아 보았습니다. 각 부분에 대한 헬라어의 의미들을 확인해 보고 동성행위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할 지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이단경계주일



사도 바울은 동성행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동성애에 대한 개요


사도 바울은 동성들끼리 행하는 성적 행위에 대하여 로마서 1장과 고린도전서 6장, 디모데전서 1장 등에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의 구절들을 통해서 동성애에 대해 규정한다면, 이성애자나 동성애자와 상관 없이, '동성끼리 행하는 성적 행위'를 통칭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로마서 1장 26절-27절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로마서 1:26-27)

사도 바울은 당시의 로마인들은 동성행위를 하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책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27절에 언급한 바와 같이, "ἄρσενες ἐν ἄρσεσιν"(아르세네스 엔 아르세신,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라는 말은 동성행위를 하는 남자들을 정죄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동성애자들이 하나님 대신 피조물을 섬기기 때문에 동성애를 행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내버려 두신 상태에 놓여 있기에, 동성행위는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고린도전서 6장 9절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고린도전서 6:9)

바울은 또한 고린도교회 안에 존재하는 동성애자들에 대해서도 책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고린도전서 6장 9절에 나타나는 '남색하는 자'는 헬라어 성경에 'ἀρσενοκοίτης'(아르세노코이테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ἄρσην'(아르센, 남자)이라는 단어와 'κοίτη'(코이테, '침대'라는 뜻이지만 성행위를 뜻하는 단어임)라는 단어가 합해진 말입니다. 그러므로 'ἀρσενοκοίτης' 즉, '남색하는 자'는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남성'이라는 뜻이 됩니다.

따라서 사도 바울은 동성행위를 적극적으로 행하는 자나 여러 이유로 동성행위의 대상이 되는 자 모두 금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고린도전서 6장 9절에서 사도 바울은,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들 역시 남색하는 자들과 동일하게 심판의 대상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디모데전서 1장 9절-10절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디모데전서 1:9-10)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6장 9절과 마찬가지로 'ἀρσενοκοίτης'(남색하는 자)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동성애자들을 불법한 자나 복종하지 않는 자, 경건하지 않는 자와 죄인, 망령된 자와 존속살인자와 인신 매매하는 자와 거짓을 말하는 자 등과 같이 심각한 죄인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를 향한 우리의 자세


1. 신앙 공동체 내에서 동성애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사도 바울은 동성애자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있는 모습이 아님을 분명하게 규정하며 동성행위가 심각한 범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일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이라 한다면, 동성애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간의 모습이 아님을 확신하여야 합니다. 또, 동성애를 멀리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은 동성애자들과 사귀지 말아야 하며 그들과는 식탁 교제도 끊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고전 5:11-13). 동성애자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앙 공동체 내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무조건 죄를 용서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다면서도 성경에서 심각한 죄로 규정하는 동성행위를 즐기거나 허용한다면,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2. 신앙 공동체 밖에서 동성애자는 교류할 수도 있습니다.

신앙 공동체 밖에는 이미 동성애자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그리스도인들이 교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들을 가까이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들의 동성행위를 인정해 줄 이유가 있을까요? 신앙 공동체의 밖에서 동성애자들에 대해서는, 동성애가 분명한 범죄를 인식시키고 권면해야 합니다. 또한 무조건적인 동성애자들에 대한 혐오보다는, 그들이 복음의 은혜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권면하며 동성행위를 버리도록 도와야만 합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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