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0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하나님의 주권에 관한 예수님의 비유의 말씀입니다. 포도원에 일군을 부르시는 때와 상급에 관한 권한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강해 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0장 1절-6절, 하나님의 부르심
본문의 주제는 주님의 포도원에서 일한 사람들이 주님께로부터 받게 되는 품삯, 곧 상급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하나는 우리가 그분의 포도원에서 일하게 될 것은 그분의 부르심을 따라서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그분이 불러서 쓰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부르심과 관련된 본문의 교훈을 주의깊게 듣고 마음에 새기도록 해야 합니다.
첫째, 부르심의 시기는 각각 다름을 교훈한다.
이른 아침에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제 삼시와 육시에 부르심을 받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하루 해가 저물어가는 십일시에 부르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 마태복음 20: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일꾼들을 부르시는 시기는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정하십니다. 때문에 언제 부르심을 받았느냐 하는 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분은 일꾼이 필요한 때에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불러서 쓰십니다.
둘째, 부르심에 대한 상급은 동일함을 교훈한다.
일찍 부르심을 받았다고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늦게 부르심을 받았다고 적게 받는 것도 아닙니다.
- 마태복음 20: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그분의 상급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일의 무게와 중요성은 일한 시간의 길이에 따라서 평가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셋째, 우리의 의무는 부르심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임을 교훈한다.
일을 많이 했음에도 적게 한 사람과 상급이 같다고 불평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 마태복음 20: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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