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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2장 1절-13절,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시는가 - 예레미야애가 강해설교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공의의 심판을 내리신 하나님에 대해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파괴하셨고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셨기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예레미야는 심히 슬퍼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2장 1절-13절,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시는가 - 예레미야애가 강해설교


예레미야애가 2장 1절-13절,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시는가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94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시는가


하나님은 언약의 백성에게 분노하셨습니다. 그분은 성전, 왕궁, 그리고 이스라엘이 자랑하던 성벽을 완전히 파괴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은 굶주리며 목이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히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적으로 대하며 공격합니다.


1. 주님은 자신의 백성에게 대적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분노하시고 순결한 시온을 어두운 구름으로 덮으시며 이스라엘의 영광을 땅에 던지셨습니다. 

  • 예레미야애가 2:1,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딸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가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그의 진노의 날에 그의 발판을 기억하지 아니하셨도다

하나님은 자기의 발등상도 기억하지 않으시며 이스라엘의 힘과 능력을 꺾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나운 불을 피우셔서 모든 것을 소멸 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활을 당기시고 이스라엘을 표적으로 삼아 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과 맺은 언약을 잊으신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이 먼저 언약을 파기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제는 자기의 백성의 대적이 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의 교만과 힘조차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항상 조심하며 죄를 멀리해야만 합니다.


2. 성전과 왕궁, 성벽을 무너 뜨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자기의 장막)을 헐어 제사와 안식일을 지킬 수 없도록 만드셨습니다. 

  • 예레미야애가 2:6, 주께서 그의 초막을 동산처럼 헐어 버리시며 그의 절기를 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그가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왕궁 또한 파괴되어 왕과 고관들은 이방인의 나라로 추방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벽을 한 단계씩 건설된 순서와 반대로 정확히 한 조각씩 파괴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던 건축물을 하나씩 파괴함으로써 그분께서 자기의 백성에 대한 적대심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감정적으로 이스라엘에게 심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더 하나님은 차분히 이스라엘에게 적대심을 나타내고 계십니다. 


3. 노인들과 선지자들은 멍하니 앉아있습니다.

리더 역할을 했던 노인들은 예루살렘의 파괴를 지켜보며 머리에 티끌을 뿌리고 허리에 베를 두르고 신음합니다.

  • 예레미야애가 2:10, 딸 시온의 장로들이 땅에 앉아 잠잠하고 티끌을 머리에 덮어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

이 모든 재앙을 목격한 선지자는 날카로운 칼로 배를 가르는 것처럼 복부가 파열되고 간이 땅에 던져지는 것과 같이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바빌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하는 동안 어머니의 품에서 굶어 죽는 어린이들을 그가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순결한 예루살렘이 완전히 파괴되었고, 위로해 줄 사람은 이제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의 삶에 매일 찾아오는 고통과 고뇌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께 버림 받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심을 기억하십시오.



진노하시지만 인애가 풍성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이유는, 그들이 범죄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이스라엘에게 철저하게 심판하시지만, 언제든지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인애가 풍성하신 하나님이 받아 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공의로우시지만 인애가 풍성하시기 때문입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정결한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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