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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1장 12절-22절, 위로할 자가 없도다 - 예레미야애가 강해설교

예레미야 선지자는 동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아픔과 절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인 예레미야애가 1장 12절부터 22절을 통하여 그는 주께서 이스라엘을 짓밟으셔서 완전히 멸망 당하고 말았다며 슬퍼하고 있습니다. 이 슬픔 가운데에도 아무도 이스라엘을 위로할 자가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은 그들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였습니다. 본문에 대한 강해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예레미야애가 1장 12절-22절, 위로할 자가 없도다 - 예레미야애가 강해설교


예레미야애가 1장 12절-22절, 위로할 자가 없도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위로할 자가 없도다


예레미야는 하나님마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짓밟으시고 심판하시면, 이스라엘에게 도움을 줄 자도 없고 위로할 자도 없다고 고통 속에서 외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적들을 통하여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이 할 일은, 자신들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엎드려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간구하는 것 뿐입니다.


1. 이스라엘을 짓밟으신 주님

예레미야는 길 가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겪은 고생을 슬픔 가운데 토로하고 있습니다. 

  • 예레미야애가 1:12,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여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 나의 고통과 같은 고통이 있는가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하신 날에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이로다

하나님께서 쏘신 불화살과 하나님께 놓으신 올가미로 인하여 자신이 넘어지고 쓰러졌다고 예레미야는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죄로 인해 무거운 멍에를 매게 하셨으며 사슬에 매여 꼼짝도 못하게 하셨다고 슬퍼합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포도를 술틀에 넣고 짓밟듯이 예루살렘을 비참하게 짓밟으셨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2. 도와 줄 이가 없다

이처럼 예루살렘은 적들에 의해 완전히 초토화 되고 짓밟혔지만, 아무도 예루살렘을 도와 주지 않습니다.

  • 예레미야애가 1:16, 이로 말미암아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물 같이 흘러내림이여 나를 위로하여 내 생명을 회복시켜 줄 자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원수들이 이기매 내 자녀들이 외롭도다

선지자는 눈이 붓도록 울고 호소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대적들이 이스라엘을 쳤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치라고 대적들에게 명령하시고 짓밟으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 도와 줄 자가 없는 절망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지 않으시면 이스라엘은 아무리 손을 내저어도 도와 줄 사람이 없습니다.


3. 위로할 자가 없다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지만 도와 줄 자도 없고 위로할 자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절망 뿐입니다.

  • 예레미야애가 1:21, 그들이 내가 탄식하는 것을 들었으나 나를 위로하는 자가 없으며 나의 모든 원수들은 내가 재난 당하는 것을 듣고 주께서 이렇게 행하신 것을 기뻐하나이다 그러나 주께서 그 선포하신 날을 이르게 하셔서 그들이 나와 같이 되게 하소서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예레미야는 가슴을 치며 아파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칼에 맞아 죽고 이웃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터질 듯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예레미야를 위로할 사람이 없고, 이스라엘을 안타깝게 여기며 한 마디 거들어 줄 존재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심판을 받으니 아무도 그들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본문이 주는 교훈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두 가지의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나는 고통스러운 순간에 누구에게 호소를 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비록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멸망 당하고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고통 중에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간구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도움과 위로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자기 백성 이스라엘까지도 범죄하였을 때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자에게 심판을 내리시며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구원 받았다고 자만하지 말고 죄를 멀리하며 정결한 삶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위로할 자가 없는 인생


하나님께 버림을 받아 멸망한 예루살렘을 위로하거나 회복시킬 자가 누구이겠습니까? 누가 하나님 앞에서 감히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자를 위로하겠다고 하겠습니까?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죄로 인하여 철저히 멸망 당했으며, 하나님이 외면하시니 위로할 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항상 돌아보며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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