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완전히 잊으신 것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철저하게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애가 2장 14절부터 22절의 말씀은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눈물을 강처럼 흘리며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위기 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나 자신을 살피고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겸손히 구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강해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예레미야애가 2장 14절-22절,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잘못된 예언에 속은 주님의 백성들은 자신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파멸을 맞이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사방에서 적들을 소집하여 주님의 백성을 철저하게 쳐부수셨습니다. 비록 늦었지만, 주님의 백성들은 주님께 밤낮으로 부르짖고 눈물을 강처럼 흘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 예언에 속았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주님의 백성들에게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예레미야애가 2:14, 네 선지자들이 네게 대하여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으므로 네 죄악을 드러내어서 네가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 그들이 거짓 경고와 미혹하게 할 것만 보았도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를 하며 범죄하면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파멸은 한 순간에 찾아왔습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적들은 영광의 다윗 도시의 몰락을 조롱했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미리 정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순종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운명론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순종했다면 복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멸망하게 되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그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2.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리십시오.
예언자 예레미야는 주님의 백성들에게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리며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을 권면합니다.
- 예레미야애가 2:18, 그들의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눈물을 강처럼 흘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는 우리에게 단지 눈물이 아니라 마음을 쏟아붓도록 권면 합니다. 예루살렘 길가 입구에서 주린 채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부모들이 어떻게 느낄까요? 그래서 그는 우리에게 손을 들고 주님께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을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죄, 가정과 나의 죄에 대한 슬픔으로 인하여 한 번쯤은 밤중에 일어나서 주님께 부르짖은 적이 있으신가요? 모두를 위해 중보하는 성도가 됩시다.
3. 사방에서 주님께서 적들을 소집하셨습니다.
예언자 예레미야는 주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지나치게 벌을 주셨다고 애통해 합니다.
- 예레미야애가 2:20,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오리이까
어쩌면 사람처럼 표현된 예루살렘이 자신의 죄에 대해 애도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는 남녀, 어린이, 노인까지 모두 살해 당했다고 슬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사방에서 적들을 소집하시고 주님의 백성들을 마치 독살의 쥐처럼 불쌍히 죽이셨다고 애도합니다. 그는 자신이 낳아 키운 아이마저도 적들이 잡아 죽였다고 슬퍼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자기 백성을 결코 불쌍히 보지 않으십니다. 어떻게 주님께서 이럴 수 있을까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이 사실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절망 중에 구원을 얻기 위하여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명령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을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비록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가고 범죄했다 하더라도, 주께 다시 돌아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밤낮으로 주님께 부르짖음으로써 우리의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언자의 경고를 잊지 말고 마음 깊이 새기십시오. 우리는 주님의 은혜와 인자함을 배반하지 말고 항상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순종하는 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의 도움과 인도하심을 항상 간절히 구하면서 우리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부르짖을 때, 주님은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며 지혜롭게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의 손으로 보호받으며 평안과 축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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