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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금식: 단순한 절제를 넘어선 영적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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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말하는 금식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는 학술적 분석. 구약의 회개와 간구에서부터 예수님의 모범과 초대 교회의 실천까지, 금식이 어떻게 단순한 음식 절제를 넘어 하나님께 대한 겸손, 의존, 영적 집중을 높이는 영적 훈련에 대해 확인해 보십시오. 성경이 말하는 금식: 단순한 절제를 넘어선 영적 훈련 현대 사회에서 '금식'이라는 단어는 간헐적 단식이나 해독과 같은 건강 문화의 용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대-기독교 경전의 풍부한 맥락 속에서 금식은 단순한 육체적 절제를 초월합니다. 그것은 영혼을 하나님께로 다시 향하게 하려는 자발적인 자기 부인의 행위이자 심오한 영적 훈련입니다. 성경적 금식은 하나님의 은혜를 얻어내기 위한 거래적 수단이 결코 아니며, 오히려 겸손의 강력한 표현이자, 집중된 기도를 위한 촉매제이고,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의존을 보여주는 가시적인 증거입니다. 본고는 성경적 금식의 다면적 본질을 깊이 탐구하며, 구약과 신약에서의 실천, 회개, 인도하심 구하기, 헌신 표현과 같은 주요 목적들, 그리고 신자의 삶에서 갖는 영속적인 신학적 중요성을 고찰할 것입니다. 본론 1: 구약의 간구와 회개의 태피스트리( tapestry ) 구약성경에서 금식은 국가적 차원과 개인적 차원 모두에서 심각한 위기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 자주 묘사됩니다. 그것은 절박함과 회개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외적인 표현이었습니다. 율법으로 명령된 공동체 금식의 가장 두드러진 예는 ' 욤 키푸르 ', 즉 대속죄일의 금식입니다(레위기 23:27-32). 이 엄숙한 날에 이스라엘 온 민족은 " 스스로 괴롭게 하라 "는 명령을 받았는데, 이는 금식을 포함하는 표현으로 널리 이해되었습니다. 이 행위는 죄에 대한 집단적 인정과 하나님의 자비, 그리고 그분이 마련하신 속죄를 향한 연합된 간구를 상징했습니다. 이 정해진 날 외에도, 지도자들은 위기의 때에 종종 국가적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모압과 암몬의 압도적인 군대에 직면했을 때...

"겸손하다"의 히브리어와 신학적 의미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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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다"의 히브리어 아나브(עָנָו)와 아나바(עֲנָוָה)의 어원과 신학적 의미를 심층 분석한 성경 연구 논문입니다. 구약성경에서 겸손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위치를 인식하고 그분의 말씀에 응답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모세의 온유함, 시편과 잠언의 겸손 개념, 사회적 관계에서의 겸손을 통해 성경적 겸손의 참된 의미를 탐구합니다. 현대 신앙인들에게 필요한 영적 성장과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의 핵심 덕목으로서의 겸손을 제시합니다. "겸손하다"의 히브리어와 신학적 의미에 관한 연구 서론 겸손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여겨지며, 구약과 신약 전체에 걸쳐 강조되는 핵심 가치입니다. 한국어 "겸손하다"라는 단어는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높이는 태도를 의미하지만, 성경적 관점에서 이 개념은 더 깊고 풍부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겸손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의 어원과 의미, 그리고 구약성경에서 이 개념이 가지는 신학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합니다. 1. 히브리어 어원과 기본 의미 1.1 '아나브'(עָנָו)와 '아나바'(עֲנָוָה) 구약성경에서 '겸손'을 나타내는 주요 히브리어 단어는 '아나브'(עָנָו, anav)입니다. 이 단어는 '아나'(עָנָה, anah)라는 어근에서 파생되었으며, '아나'는 "괴로움을 겪다", "낮추어지다", "압제받다", "응답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나브'에서 파생된 명사형 '아나바'(עֲנָוָה, anavah)는 겸손, 온유함, 온화함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어 '아나브'는 문맥에 따라 다양하게 번역되는데, 성경 번역본에서는 '겸손한 자', '온유한 자...

겸손한 기도의 영성: 성경적 관점에서 본 진정한 기도의 자세 - 조직신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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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에서 기도는 핵심적인 영적 실천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기도의 자세는 무엇일까요? 성경은 겸손이 기도의 본질적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통해 진정한 기도의 자세를 배우고, 현대 사회에서 겸손한 기도를 실천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겸손한 기도의 영성: 성경적 관점에서 본 진정한 기도의 자세 서론 기도는 신앙생활의 핵심적인 요소이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이루는 영적 통로입니다. 그러나 많은 신앙인들이 기도의 올바른 자세와 태도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야고보서와 누가복음에서 강조하는 '겸손'이라는 덕목은 기도의 본질적 요소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 글에서는 성경적 관점에서 바라본 겸손한 기도의 의미와 그 실천적 함의를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본론 본론 1: 성경에서 말하는 겸손의 의미 야고보서 4장 6절은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신다"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베드로전서 5장 5절에서도 동일하게 강조되는 내용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겸손이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지를 보여줍니다. 성경적 의미에서의 겸손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행위를 넘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인정하고 자신의 한계와 죄성을 깨닫는 영적 통찰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겸손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의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본론 2: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통해 본 기도의 태도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8장에서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대조적으로 보여주십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의 종교적 업적을 자랑하며 다른 이들을 멸시하는 교만한 태도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습니다. 나는 주 2회 금식하며,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드립니다."라는 그의 기도는 겉으로는 감사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기 자랑과 교만으로 가득 찬 것이었습니다. 반면, 세리는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하...

사무엘상,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리더십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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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은 이스라엘의 왕정 시대 시작을 다룹니다. 사무엘의 탄생과 그가 이스라엘에서 행했던 여러 가지 사역들, 그리고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의 즉위와 실패, 두 번째 왕인 다윗의 등장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순종, 그리고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보여줍니다. 사무엘상,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 리더십의 조화 사무엘상의 핵심 내용들 1. 사무엘의 탄생과 사역 (1-7장) 사무엘의 탄생은 하나님의 응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나의 간절한 기도로 태어난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 밑에서 성장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선지자로 부름받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져있을 때, 사무엘은 영적 지도자로서 백성들을 회개로 이끌고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이끕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자 첫 번째 선지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무엘의 리더십은 이스라엘 역사의 전환점이 되어,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고 국가적 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합니다. 2. 사울의 즉위와 실패 (8-15장)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나라들처럼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하자, 하나님은 사울을 첫 왕으로 선택합니다. 처음에 사울은 겸손하고 능력 있는 지도자로 시작하지만, 점차 교만해지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게 됩니다. 그는 제사장의 역할을 넘어서고,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완전히 수행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사울을 왕위에서 폐하기로 결정하고, 새로운 왕을 찾기 시작합니다. 사울의 이야기는 권력의 위험성과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3. 다윗의 등장과 사울과의 갈등 (16-31장)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다윗을 새 왕으로 기름 부으십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치며 영웅으로 부상하지만, 이는 사울의 질투를 불러일으킵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 하고, 다윗은 도망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사울에 대한 존중을 보여줍니다.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죽음을 맞이하면서 책은 끝납니다. 다윗의 이야기는 하...

성경에 관한 질문과 대답 34. 바벨탑 -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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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 이야기는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줍니다. 하늘에 닿는 탑을 쌓으려던 인간의 계획은 언어의 혼잡으로 좌절됩니다. 이 사건은 겸손, 다양성 존중, 하나님 중심의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교훈을 줍니다. 바벨탑 이야기를 함께 확인해 봅시다. 바벨탑 -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의 심판 바벨탑 이야기는 성경의 창세기 11장 1-9절에 나오는 유명한 사건입니다. 이 이야기는 인류의 교만함과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로 여겨집니다. 오늘은 바벨탑의 의미와 교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바벨탑의 배경 노아의 홍수 이후, 인류는 점차 번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당시 사람들은 모두 한 언어를 사용했고 서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시날 평지(현재의 바빌로니아 지역으로 추정)에 정착하게 됩니다. 바벨탑 건설의 목적 이곳에서 사람들은 거대한 도시와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은 탑을 세우기로 결정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자신들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흩어지지 않고 한 곳에 모여 살기 위해 인간의 능력과 지혜를 과시하기 위해 이들의 생각의 결론은 결국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교만한 생각의 표현이었습니다. 바벨탑의 건축 방법 바벨탑은 진흙 벽돌로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돌이 부족했기 때문에, 진흙을 구워 벽돌을 만들고 역청(아스팔트)을 사용해 벽돌을 접착했습니다. 이 방법은 당시 매우 혁신적인 건축 기술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개입 하나님은 사람들의 이러한 행동을 보시고 개입하기로 결정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기록합니다: "보라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창세기 11:6)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은 사람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만들어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바벨탑 건설은 중단되고, 사람들은 전 세계로 흩...

마가복음 5장 21절-34절, 계속 믿기만 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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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믿음을 가진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께 나와 간구했고, 믿음을 가진 열두 해 혈루병을 앓은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매일성경 본문인 마가복음 5:21-34의 새벽설교 세 편의 내용을 요약하였습니다. 마가복음 5장 21절-34절, 계속 믿기만 하라 설교문 요약 1 : 계속 믿기만 하라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삼불(三不)시대'라고 합니다. 이것은 불순종의 시대, 불안의 시대, 불신의 시대입니다. 불순종과 불안은 불신풍조가 남긴 유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시 회당 직원과 바리새파에는 예수님에 대해 불신풍조로 가득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야이로(회당장)는 훌륭한 신앙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야이로는 어떤 사람입니까?  회당장 야이로의 자세 당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랐으나 유일하게 야이로만은 예수님께 나아와 엎드렸습니다. 그는 한번 두 번 간청해서 대답이 없어도 끝까지 간구했습니다. 그는 회당장으로서 존경 받는 위치에 있었지만, 와서 종과 같이 예수님께 엎드려 간구했습니다. 이것은 신앙의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아무 말씀도 없으셨던 주님은 드디어 회당장의 집으로 출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대답 주님께서 회당장의 집으로 가시는 중인데 그는 딸이 이미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두려워 말고 계속 믿기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지금까지 믿어온 그 신앙, 엎드려 간구하던 그 믿음을 계속 지속하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만 가시면 살아 나리라는 의미입니다. 죽었으니 '끝장'이 아니라 죽었으니 이제야 말로 주님이 필요할 때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때 낙심하고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안목으로 볼 때 완전한 절망이고 완전한 끝장이라고 생각되어도 주님께 믿음으로 나아와 도움을 요청하면 주님은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설교문 요약 2 : 기적을 불러온 여인의 믿음 서론 - 오늘 본문인 ...

마가복음 1장 1절-11절,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공통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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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가복음 1장 1절부터 11절의 말씀은, 세례 요한의 사명에 대한 예언과 그의 세례 사역, 그리고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을 알리며 인류 구원의 역사가 펼쳐집니다. 마가복음 1장 1절-11절,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공통점 설교문 요약 1 :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공통점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것은 복음 전파를 통하여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때로는 귀신을 쫓아내고 각종 병자도 고치셨지만 이 모든 일은 우리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주시기 위한 한 방법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시에 수많은 무리들은 대부분 예수님의 일의 본뜻을 잘 모르고 자기의 육신적이고 지엽적인 유익을 좇아 예수님을 따라 다닌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그들과 달랐습니다. 세례 요한은 어떤 일을 했습니까?  첫째,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일을 준비했습니다. 요한의 생활은 검소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세상적인 어떤 윤리와 도덕을 전한 것이 아니고, 메시야적 관념에 의하여 예수님께서 오실 것을 선포하고, 죄사함을 받으려고 외치며 죄씻는 상징적 표현인 세례를 베풀 때 수많은 사람이 그의 외침에 따랐습니다. 예루살렘과 요단강 사이의 거리는 30km나 되고 그 길이 매우 험한데도 예루살렘에서 요한의 외침에 의하여 회개한 유대인들이 요단강까지 나가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또, 얼마나 그들이 요한을 지지했는가를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요한이 예수님께서 나오실 때 자기는 낮아지고 예수님만 높이며 증거했습니다. 그는 자기 뒤에서 오시는 성령으로 세례 주시는 예수님을 소개하며 자기는 그 분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소개했습니다.  둘째,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나 죄인과 함께 생활하시며 죄인과 같은 일을 당하셨습니다. 우리처럼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배고프셨고 피곤...

빌립보서 3장 12절-21절, 하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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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의 삶은 고난과 역경으로 가득하지만, 하늘 시민권을 가진 자는 주님이 다시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빌립보서 3장 12절-21절의 말씀의 큐티와 새벽설교 준비를 위한 자료를 정리하였습니다. 빌립보서 3장 12절-21절, 하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 본문의 개요 1 : 하늘의 시민권 1. 서론 빌립보서 3:12-21은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의 한 부분입니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땅의 일에만 집착하며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들을 경계하고, 하늘에 소망을 두며 그리스도를 좇아 사는 이들을 본받으라고 권면합니다. 2. 본론 12-14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잡으려 하는 "그것"이 "부활"(3:11)을 가리킨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예수께 붙잡힌 채(12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14절) 부활만을 목표로 하며 달려갑니다. 구원에는 '이미'와 '아직'의 양면성이 있지만, 바울은 놀랍게도 자신이 아직 갈 길이 멀었음을 더 강조합니다. 구원을 따놓은 당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제껏 이룬 복음사역의 성취를 뒤돌아볼 겨를조차 없이, 앞만 보며 질주한다고 합니다. 15,16절에서 바울 자신을 포함한 "온전히 이룬 자들"은 구원을 이미 완성했다고 여기는 자들이 아니라, "아직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13절) 믿음의 경주를 하는 '온전히 성숙한' 이들을 말합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서로의 불완전함과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 믿음의 분량대로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을 믿으며, 내 수준으로 다른 이를 판단하기보다 내 수준만큼 주를 따르는 일에 더욱 힘씁니다. 17-19절에서 바울은 예수님처럼 낮아져 섬기는 삶(2:5-11),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삶(3:7-11)의 모델로 자신을 제시합니다. 또한 정반대의 모델을 '십자가의 원수'로 명명하고, 자기 배만 불리는 것을 신앙으로...

빌립보서 3장 1절-11절,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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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다른 교회들에게 쓴 편지와 동일하게, 교회 안에 있는 거짓 교사들과 그들의 거짓 가르침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렸다고 말합니다.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빌립보서 3:1-11의 설교 자료입니다.  빌립보서 3장 1절-11절,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 본문의 개요 1 : 진정한 구원의 길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유대주의자들의 거짓 교훈에 대해 경계하면서 자신과 같이 오직 복음을 위하여 살 것을 명했습니다. 거짓 선생들은 육신의 욕심을 위하여 살지만 성도는 바울과 같이 오직 하늘에 소망을 둔 자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좇아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1. 주 안에서 기뻐하라 바울은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명했습니다. 성도가 세상에서는 기뻐할 것이 없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항상 기뻐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이 서신을 기록할 당시는 성도들이 심한 박해를 받으며 바울도 옥중에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기뻐하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기쁨을 누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먼저 복음으로 인하여 기뻐함을 보이고, 성도들에게 신앙으로 모든 환경을 극복한 기쁨을 가질 것을 교훈한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자신이 성도들에게 같은 말을 반복하여 쓰는 것이 수고로움이 없고 그들에게는 안전하다고 하였는데 이는 진리의 말씀을 계속해서 전하고 듣는 가운데 믿음이 성장하고 사단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힘이 배양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를 자랑하는 성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는 모두 유대주의자들을 가리킨 것입니다. 당시 유대주의자들은 예수의 복음을 믿어도 구원을 받으려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이 구원을 받는 데 있어서 불충분하다는 사상으로서 이단 사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러한 자들의 거짓 교훈에 성도들이 미혹받지 않기를 위하여 경...

로마서 3장 19절-24절,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선물 - 로마서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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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로마서 3장 19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율법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의의 선물을 주시며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죄인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로마서 3장 19절-24절,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선물 우리 모든 인간들은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이든 그렇지 않든 모두가 죄를 지으며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를 지었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믿는 자로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로마서 3장 19-24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 선물의 규모와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를 설명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선물 첫째,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냅니다 우리가 함께 읽었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율법이 우리의 죄를 드러낸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그는 로마서 3: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라고 말합니다. 율법은 우리의 불완전함을 비추고 우리의 죄를 드러내는 거울 역할을 합니다. 율법으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완전하심에 따라 살 수 없는 무능력한 존재이며, 그래서 우리에게는 반드시 구세주가 필요함을 깨닫게 합니다. 둘째, 의의 선물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죄 속에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21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로마서 3: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행한 선한 일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 때문에 하나님과 회목하게 되었으며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로움은 모든 믿는 사람이 과거의 죄와 상관 없이 누릴 수 있는 은혜입니다. 사도 바울은...

마태복음 11장 25절-30절,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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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장 25절부터 30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은 죄인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이처럼 죄인을 부르시는 이유는, 죄인들의 근본적인 죄의 문제와 수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에 대한 강해 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5절-30절,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인류를 향하여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깨닫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두 종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것은 창 3장에서 아담을 부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음성과 본문에서의 주님의 부르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목적이 있습니까?  첫째, 우리를 부르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우리가 음식점 앞을 지나거나 시장을 지나가다 보면, '어서 오세요' 혹은 '무엇을 찾으십니까'라며 부르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부른다고 해서 아무데나 갈 수 있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내게로 오라'라고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분'이십니다. 죄를 지으면 값을 치러야 되는데 그 값은 죽음(롬 6:23)입니다. 그러나 죄 문제를 해결하려고 오신 분, 세상 죄를 모두 짊어지신(요 1:29) 분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마 16:16)이시며, 그 분이 우리를 부르시고 계십니다. 그 음성을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이시겠습니까? 둘째,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계시다면, 예수님께서 부르시는 대상은 누구일까요? 본문의 28절을 통하여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수고하다"( κοπιάω , 코피아오)는 말은 '열심히 일하여 피곤하게 되다', '...

마태복음 9장 20절-22절, 구원받은 여인의 믿음 - 마태복음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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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리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은 그 관리의 집을 향해 가십니다. 도중에 한 여인이 예수님의 옷을 믿음으로 만지고 자신의 질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9장 20절부터 22절까지에 기록된 구원 받은 여인의 믿음을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9장 20절-22절, 구원받은 여인의 믿음 12년간이나 혈루병을 앓고 있던, 생애 최대의 비극적 상황 하에 놓여 있던 한 여인이 마침 환자를 방문하기 위하여 급히 가시던 주님을 길에서 만나 평생의 소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살아 가면서 많은 문제에 부딪히는 우리에게 희망의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은 이 여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심으로써 치료해 주셨습니다. 구원 받은 이 여인이 가진 믿음은 어떤 믿음이었습니까? 첫째, 겸손한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길에서 본 여인은 어떤 행동을 하였습니까? 마태복음 9:20,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 여인이 앓고 있는 병은 여인으로서는 매우 부끄러운 병입니다. 더구나 이병은 전통적으로 죄악시했던 병이었습니다(레 15:19-33). 그러므로 아무리 자신의 문제가 급하다 해도 예수님 면전에 불쑥 나설 수가 없었습니다. 두려움과 떨리는 마음으로 겨우 예수님의 겉옷 가를 만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겸손한 믿음으로 예수님 앞에 나간 것입니다.  둘째, 확신에 넘치는 믿음이었습니다. 겉옷만 만져도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의 믿음을 가진 이 여인의 믿음은 절대로 보통 믿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고전 12:9에서 말씀하신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의 은사'를 받은 것입니다. 마태복음 9:21,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우리의 기도와 소망은 자신의 믿음에 의해서 성취됩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는 말씀은 그녀의 공로로서 믿음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이는 역사가 일어날 수 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