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장 1절-11절,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공통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요약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가복음 1장 1절부터 11절의 말씀은, 세례 요한의 사명에 대한 예언과 그의 세례 사역, 그리고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을 알리며 인류 구원의 역사가 펼쳐집니다.

마가복음 1장 1절-11절,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공통점

설교문 요약 1 :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공통점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것은 복음 전파를 통하여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때로는 귀신을 쫓아내고 각종 병자도 고치셨지만 이 모든 일은 우리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주시기 위한 한 방법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시에 수많은 무리들은 대부분 예수님의 일의 본뜻을 잘 모르고 자기의 육신적이고 지엽적인 유익을 좇아 예수님을 따라 다닌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그들과 달랐습니다. 세례 요한은 어떤 일을 했습니까? 

첫째,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일을 준비했습니다.

요한의 생활은 검소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세상적인 어떤 윤리와 도덕을 전한 것이 아니고, 메시야적 관념에 의하여 예수님께서 오실 것을 선포하고, 죄사함을 받으려고 외치며 죄씻는 상징적 표현인 세례를 베풀 때 수많은 사람이 그의 외침에 따랐습니다.

예루살렘과 요단강 사이의 거리는 30km나 되고 그 길이 매우 험한데도 예루살렘에서 요한의 외침에 의하여 회개한 유대인들이 요단강까지 나가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또, 얼마나 그들이 요한을 지지했는가를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요한이 예수님께서 나오실 때 자기는 낮아지고 예수님만 높이며 증거했습니다. 그는 자기 뒤에서 오시는 성령으로 세례 주시는 예수님을 소개하며 자기는 그 분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소개했습니다. 

둘째,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나 죄인과 함께 생활하시며 죄인과 같은 일을 당하셨습니다. 우리처럼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배고프셨고 피곤하셨으며 고통스러워 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그 모든 것을 참으시고 견디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그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에게 그가 친히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은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자신이 죄인을 구속하실 분이심을 증거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으신 것이나,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 물로 세례를 주는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무엇을 보여 줍니까? 예수님은 한없이 겸손하신 분이심을 증명합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몸소 겸손을 보이셨고, 오늘 우리가 겸손하길 원하십니다.

결론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그토록 인정을 받았지만, 예수님 앞에서 겸손히 엎드렸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겸손히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능력은 겸손에서 시작됩니다. 사람들 앞에서나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게 겸손한 자세를 지켜 나갑시다. 주께서 우리를 높여 주실 것입니다. 스스로 높이는 것이 아니라, 주님에 의해서 높여지는 우리 삶이 되길 바랍니다.

설교문 요약 2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1:1-11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는 선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앞으로 펼쳐질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내용이며, 그분이 이 땅에서 무엇을 하셨는가에 초점이 맞춰질 것임을 미리 예고한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어느 날 우연히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세밀한 계획 가운데 진행되었음을 오늘 본문은 증거합니다.

첫째, 선지자들의 예언

오늘 본문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구약의 선지자들의 글에도 언급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사야나 말라기 등의 선지자들은 세례 요한이 주의 길을 준비할 것이라는 사실을 예언하였는데, 선지자들이 예언한 "주"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복음을 통하여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이 복음은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으로 이미 준비되고 예비되었습니다.

둘째, 세례 요한의 증언

이어서, 예수님보다 앞서서 광의 길을 평탄하게 하는 세례 요한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합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뒤에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오실 것이며, 그분은 물이 아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당대에 가장 인기가 많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던 세례 요한을 통하여 예수님의 하나님의 아들 되심과 그리스도되심이 증언되었습니다.

셋째, 삼위일체 하나님의 증언

마지막으로,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세례 받으신 장면을 묘사합니다. 주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오며 하늘에서 소리가 났다고 증언합니다. 예수님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분이 아니라, 구약의 예언을 이루고 세례 요한의 증언이 뒷받침하는 분이시자 성령께서 증언하시고 성부께서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이십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이같이 예언자와 당대의 존경 받는 세례 요한과 삼위일체 하나님의 증언 가운데 이 땅에 나타나신 예수님은,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복음으로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참 구주이십니다. 생명의 복음을 날마다 사모하며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복음의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설교문 요약 3 : 참 구원자이신 예수님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1:1-11의 말씀은, 마가복음의 시작을 알리는 말씀입니다. 특히 마가복음은 사복음서 중에 가장 먼저 기록된 복음서입니다.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의 종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첫째, 광야의 소리 세례 요한

본문은 먼저 세례 요한이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예수 그리스도보다 앞서 와서 그리스도께서 오실 길을 준비하는 사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선포했고, 자기 자신보다 자신의 뒤에 오실 그리스도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살았습니다.

둘째, 하늘의 음성과 복음의 능력

세례 요한의 권면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기 위해 요한에게 몰려 왔습니다. 그들은 400년 간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기에 하나님의 음성에 목말라 있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선포되는 복음이 하나님의 음성이며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을 경험하면, 인생이 변화되고 역사가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만이 복음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우리의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삶에 있어서 모든 것이 되시고 우리 인생의 참된 만족이 되십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그분의 복음 가운데 살아가면, 우리의 삶의 방향을 찾게 되며 인생의 목적과 이유가 분명해지게 됩니다.

복음을 지켜 나가기 위한 적용과 결론

그렇다면, 우리가 참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복음을 일상 속에서 어떻게 지켜 나갈 수 있을까요?

1.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이자 주님으로 믿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영생을 주셨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며, 우리의 구원의 근거입니다.
2.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며, 심지어 우리의 원수도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3.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고, 그분의 복음을 전파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세상 끝날까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과 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나타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구원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방법입니다.
4. 넷째,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교제하고, 서로 섬기고 격려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는 형제자매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서로의 부담을 지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이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키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받아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성령님께 의지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위해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설교문 요약 4 : 복음과 긍휼의 마음

마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간결하고도 실제적으로 기록한 복음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문인 마가복음 1:1-11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회개의 세례를 받으신 것은, 모든 죄인들의 구원에 대한 대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다음의 세 가지의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대속의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 요한에게 받으신 세례는 죄인을 대신하는 대속적인 세례이자, 하나님의 아들로서 왕위에 오르는 대관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땅히 예수님은 물로 세례를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시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우리 모든 죄인들을 위해 친히 회개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받으신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둘째, 예비의 선지자인 세례 요한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입니다. 세례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통해 죄인들이 구원을 받도록 준비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사역을 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겸손하게 살았습니다. 우리는 세례 요한의 모범을 본받아,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예수님을 증거하고, 자기의 영광을 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한 영혼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예수님께서 대속의 세례를 받으신 것이나 세례 요한이 주의 길을 예비한 것은 모두 하나님이 니느웨와 같은 죄악에 빠진 도시를 긍휼히 여기신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니느웨의 회개를 인정하고, 그들에게 멸망을 면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든 민족과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고, 구원을 주시길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알고, 다른 민족과 문화에 대해 존중하고,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결론

예수님께서 겸손히 대속의 세례를 받으신 것은 죄인인 우리를 살리기 위함이었으며, 세례 요한이 주의 길을 예비한 것 역시 죄인을 살리는 복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주의 은혜로 구원 받은 우리는 한 영혼까지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수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