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의 '볼보 그리는 남자' 요약 및 정리하기

볼보 자동차 미래를 그리는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

삶과 현실의 한계를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순탄하지만은 않은 인생을 지나 오셨는가요? 고개 너머 고개가 있다는 말이 있는 것과 같이, 우리 인생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간다면, 한계를 넘어 설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 주인공이 있습니다.

저자인 이정현은, 자동차 디자이너라는 분야에서 그야말로 한계를 극복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낸 신화와도 같은 인물입니다.

■ 저자 이정현

이정현은 세계 3대 디자인 스쿨에서 유학한 자동차 회사 볼보(Volvo)의 최초 한국인 디자이너입니다. 지금은 누구나 대단하게 여기는 인물이 되었지만, 그의 인생 여정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그는 한국 안에서만 공부하고 기계 설계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졸업이 가까운 때에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스웨덴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야말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날아간 유학이었습니다. 영어도 잘 하지 못했고 디자인 프로그램도 사용할 줄 몰랐던 그는, 끈기 어린 노력을 통하여 결국 꿈을 이루게 됩니다.

입사한 지 3년 만에 볼보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XC60의 메인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볼보다운 차를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자신의 분야에서 발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책의 목차

저자 이정현의 다소 신변잡기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진 책 같지만, 그 모든 이야기들은 자신이 직접 경험한 내용들을 담고 있기에 더욱 현실적이고 가깝게 느껴집니다.

1장 볼보 그리는 남자

볼보를 그리다

스웨덴 볼보의 첫 한국인 디자이너
볼보를 대표해 스웨덴 광고에 출연하다
첫 번째 업무
디자인의 전환점이 된 리더의 등장
볼보의 스테디셀러, 2세대 XC60을 디자인하다
SUV는 꼭 남성적이어야 할까
한국에서의 XC60 론칭 행사

자동차 디자이너로 일한다는 것

자동차 디자이너가 하는 일
자유롭고 친밀한 디자인 스튜디오
[note] 볼보 디자인 스튜디오의 모든 것
디자인보다 중요한 ‘잘 듣기’
자동차 역학을 잘 아는 디자이너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프레젠테이션
[note] 자동차 디자이너가 꼭 기억해야 할 네 가지

2장 디자이너를 만든 시간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다

생애 첫 자동차와 포르쉐 964
갑자기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비전공자도 디자인 대학원을 갈 수 있을까
세계 3대 디자인스쿨, 우메오대학교로

스웨덴 유학생활 고군분투기

미운 오리 새끼
독일에서 빛을 발한 졸업 작품
갑자기 입사가 취소됐다고?
볼보에 도전하다
문제적 남자에서 못 다한 이야기

3장 볼보에서 찾은 볼보의 진짜 매력

‘볼보’라는 브랜드

볼보가 절대 타협하지 않는 한 가지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북유럽 감성을 품은 자동차
꿈의 플랫폼 도입
[note] 볼보의 역사를 다시 쓴 SPA 플랫폼

앞으로의 볼보, 앞으로의 자동차 디자인

볼보의 디자인적 지향점
디자인의 진짜 역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미래의 자동차 디자인

■ 책의 내용 요약

저자가 볼보에 입사한지 3년 즈음에, 제2세대 XC60을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맡게 됩니다. 제1세대 XC60가 스테디셀러로 판매가 된 상황 속에서 막중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극복하며 준비한 스케치 프레젠테이션이 극찬을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볼보에서 근무하며 겪은 각종 에피소드와 그때마다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도를 진행해 나가는 저자의 모습을 한 마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는 '노오력'으로 견뎌 내라!

저자는 군생활 중에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전공은 기계를 전공했지만, 좋아하는 것은 만들고 그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에게 묻고 또 물어 꿈을 찾았으며, 결국 자동차 디자이너로서의 삶을 결정하게 됩니다.

비록 미술이나 디자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지만, 잠시의 시간도 낭비하지 않고 꿈을 위해 한 단계씩 준비해 나갑니다. 저자의 인생에 대한 큰 그림이 군 제대 후 완성되고 공부의 이유로 알게 된 이후, 목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여 자동차 디자이너로서의 자신의 꿈을 결국 이루게 됩니다.

■ 짧은 서평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도하고 도전하는 저자의 끈기와 노력은 정말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누구나 시작은 하지만 그것을 포기하지 않고 목표점까지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저자는 목표를 정하고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왔기 때문에 결국 성공하게 됩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저자의 성공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자기 계발서들이 자신을 계발하는 방법들을 나열하고 설명하는 것과는 달리, 이 책은 말 그대로 자서전적인 성공 이야기의 모음집입니다.

그래서 더 생동감 있고 읽는 독자로 하여금 더 가깝게 와 닿게 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작은 자주 하지만, 늘 끈기가 없어 중간에 방향을 바꾸는 일이 잦은 나에게 있어서 저자의 노력과 끈기는 무모해 보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성공은 바로 그 무모하고 답답해 보이는 '노력과 끈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나가면서

저자는 아직까지 꿈을 완전히 이룬 것이 아닙니다. 다른 이들이 볼 때에는 성공한 인생같지만, 저자의 꿈은 아직 목표에 다다르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모델'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합니다.

정상에 올랐지만 여전히 노력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저자를 통하여,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성공한 인생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목표를 이제 정하고 있거나 목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을 꼭 가까이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분명히 나만의 성공에 대한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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