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갑자기 숨을 쉬기가 어려워지거나, 도시의 중심에 있을 때 갑갑함을 느껴 보셨습니까? 이러한 증상들의 대부분은 대기오염이나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되는 우리 몸의 위험 신호일 때가 많습니다. 겨울에는 조금 양호한 편이지만, 봄과 같은 때에는 황사와 함께 호흡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갈수록 공기의 질이 나빠지고 미세먼지와 같은 물질들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은 노약자와 어린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어린이들에게 미치게 되는 영향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리 읽어보기 : 미세먼지 원인 미세먼지 문제점 그리고 여러 질환들
미세먼지와 병원 방문과의 상관성
많은 연구들으로부터 학자들은 미세먼지와 병원방문 사이에는 관련성이 높다는 결과를 발견하였습니다. 미세먼지가 10m 증가할 때마다 병원방문하는 증가율이 4% 정도 됩니다. 병원입원 역시 증가하게 된다는 결과를 보여 줍니다.
특히 대기오염으로 인하여 65세 이상 노인의 만성호흡기질환 악화에 따른 응급실방문 사이에 관련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대기질 기준보다 낮은 농도에서도 PM-10, PM-2.5 등이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환경오염에 대한 감수성집단, 즉 생물학적 약자 집단(노인과 어린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의 일환으로 대기분진의 영향에 특별히 민감한 집단을 밝히기 위한 연구들이 수행되고 있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오염원들은 어린이들의 폐기능과 호흡기 증상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의 사우든 캘리포니아(southern California) 대학의 연구자들은 1993년부터 3천명 이상의 어린이들의 호흡기 질환과 대기오염의 관계를 추적 연구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 폐기능의 발달 장애와 미세분진 등의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냈습니다. 먼지를 많이 흡입할수록 폐의 기능의 발달에 문제가 생긴다는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폐 기능의 발달장애는 야외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아이들일수록 더욱 심각한 수준임을 밝혀 냈습니다.
결국 대기오염과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될수록, 어린이들의 호흡기 발달에는 문제가 생기고 결국 성인이 되어서는 만성호흡기 질환의 발생 위험을 훨씬 높인다는 뜻이 됩니다.
체코 등지에서도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 어린이의 사망율과 대기오염물질 노출과의 관련성을 평가했었는데, 호흡기질환에 의한 어린이 사망의 위험이 매우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멕시코 시티에서 조사된 결과와도 일치합니다.
이유
이처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으로 인하여 어린이들의 폐질환 장애가 쉽게 올 수 있는 이유는, 어린이들이 성인들에 비해 먼지의 영향에 훨씬 민감하며, 신체 기관 특히 폐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먼지의 영향으로 인해 발달 장애가 쉽게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어린이들에게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부모와 어른들이 기억해야만 합니다. 어린이들의 폐 발달에 문제가 생기면, 어른이 되어서도 동일한 폐질환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폐질환 관련 치료에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가 튼튼하게 서기 위하여는, 어린이들의 건강부터 지켜야 함을 기억하면서, 하루 속히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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