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장 34절부터 42절까지의 말씀은, 주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매우 처절하고도 고민이 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 때문에 많은 이들이 헌신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후 승리는 생명을 건 자들에게 주어진다는 사실을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0장 34절-42절, 주님을 따르는 자의 자세
예수님은 12제자를 전도하도록 파송하시면서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 10:16)고 격려하시며 나를 따르려면 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당할 것이니 끝까지 참고 믿음을 지키며 주님을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가 가져야 할 자세는 무엇일까요?
첫째, 선한 싸움을 각오하는 자세
주님은 화평이 아니고 검을 주려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마태복음 10: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검은 싸움에 필요한 도구입니다. 예수님은 악의 영인 사단과 타협이 아니라, 복음으로 사람의 생명을 구하려 영적 싸움을 하러 오셨습니다. 성도들도 악의 영들(엡 6:12)과 싸워 선한 싸움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이기는 자가 주님 앞에 서게 될 것이라는 성경의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도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갑시다(계 2:7, 11, 17, 26).
둘째, 주님만 사랑하는 자세
주님은 자기를 따른 제자들에게 부모나 자식보다 주님 자신을 더 사랑하기를 요구하십니다.
- 마태복음 10: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셋째, 십자가를 지는 자세
주님을 따르는 자가 가져야 할 자세의 세 번째는, 자기 십자가를 지는 자세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만 주님의 합당한 제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마태복음 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모든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에게는 각자가 져야만 하는 자기 십자가가 있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벗으려하지 말고 짊어지고 가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십자가를을 지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가야 하겠습니다.
넷째, 목숨을 버리는 자세
자기 목숨을 유지하려 애쓰면 잃어버리게 되고 주님을 위해 버리면 오히려 얻게 됩니다.
- 마태복음 10: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우리는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를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버리시고 부활을 얻으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따르는 자는 주님을 위해 목숨까지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을 따라가며, 내가 가진 것을 포기할 때 주께서 채워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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