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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장 20절-24절, 회개해야 하는 이유 - 마태복음 강해 설교

마태복음 11장 20절부터 24절에 나타난 갈릴리 지방의 도시들은 예수님의 책망을 들었고, 지금도 폐허로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예수님의 책망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회개해야 하는 이유를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0절-24절, 회개해야 하는 이유 - 마태복음 강해 설교



마태복음 11장 20절-24절, 회개해야 하는 이유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지방에서 가장 먼저 천국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권능을 행하며 기적을 베푸신 곳도 갈릴리 지방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생명의 말씀으로 구원의 길을 보여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천국 복음을 배척하는 고라신과 벳세다와 가버나움 도성의 사람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선포하며 회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반드시 회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회개하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이 요단 강가에서 세례를 베풀면서 가장 먼저 선포한 복음이 '회개하라'(마 3:2)였습니다. 또한 그가 베푼 세례 역시 "회개의 세례"였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도 천국 복음을 전하시며 하신 첫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였습니다.

  • 마태복음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사도들도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으라'(행 2:38)고 증거하였습니다. "회개하라"(μετανοέω, 메타노에오)는 말의 뜻은 "마음을 바꾸다", "돌아오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한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마음과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회개하여' 구원의 길로 돌아오도록 하시기 위하여 고라신과 벳세다에서 권능을 행하셨습니다.



둘째, 회개하면 화를 면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회개하고 돌이켜 구원을 받게 하시려고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시며 고라신과 벳세다와 가버나움에서 권능을 많이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회개하지 않았기에 주님은 크게 책망하시며 이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마태복음 11:21,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화 있을진저"라는 외침은 헬라어 원어 성경에는 "οὐαί"(우아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단어 자체는 의미가 없는 감탄사에 불과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슬픔과 비탄 그리고 절망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고라신과 벳새다를 향하여 슬퍼하시며 깊은 비탄과 절망 속에서 그들의 결말을 보시며 탄식하셨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화, 즉 슬픔과 비탄과 절망이 있다는 것은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회개하면 심판을 면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회개하지 않는 이들은 마지막에 심판을 경험하게 될 것이지만, 회개하면 심판을 면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 마태복음 11:2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다가오는데, 고라신과 벳새다는 회개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결국 이들은 음란과 사치로 멸망당한 두로와 시돈보다 견디기 어려운 심판을 당할 것이고, 가버나움은 유황과 불을 비같이 내려 쓸어버린 소돔과 고모라보다 견디기 어려운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실 날을 정해 놓고 계십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의 날을 견딜 수 없습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심판을 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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