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장 1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은, 예수님이 베풀어 주신 유명한 비유들 중에 하나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 속에서 열매를 맺도록 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쳐 줍니다.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본문의 핵심 주제 3가지를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3장 1절-17절의 핵심 주제 3가지
첫째, 말씀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전해집니다. 말씀의 씨앗은 여러 종류의 땅에 차별 없이 뿌려졌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씨앗은 모두에게 뿌려졌지만, 밭의 상태에 따라 열매를 맺는 여부는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 일부 사람들은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 중 일부는 처음에는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시험과 어려움이 오면 믿음을 잃고 떠나갑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을 감사함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말씀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입니다.
둘째, 말씀의 열매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귀를 기울여 듣고, 뜻을 깊이 생각하며, 그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뿌려질 때, 그것을 좋은 토양으로 받아들여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말씀을 깨닫도록 도와 주시지만, 말씀을 받는 우리 역시 깨닫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본문을 깊이 묵삼하고 관련 주석서를 찾아 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깨달은 말씀을 삶에서 적용하며 실천에 옮기려는 과감한 결단과 노력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가 노력한 만큼, 100배 혹은 60배 그리고 30배의 결실이 주어집니다.
셋째, 우리가 어떤 밭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본문을 통하여 우리 각자가 말씀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각자가 어떤 성도인지를 깨닫길 원하십니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는 태도가 다르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과 말씀에 대한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만 하는가를 교훈해 주십니다. 우리 스스로를 좋은 밭이 되도록 가꾸고 만들어 가는 것이 이 땅에서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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