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장 34절-53절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포로로 잡혀 간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실 것을 약속하시는 내용입니다. 이 사건은 우주적 사건이자 역사적 사건으로, 모든 창조물들이 기뻐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백성들은 이제 바벨론을 떠나야만 합니다. 본문에 관한 BST 주석입니다.
예레미야 51장 34절-53절,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움직임
다섯 번째 움직임 (예레미야 51:34-44)
유배자들이 34-35절에서 처음으로 말합니다. 그들은 기원전 587년의 경험을 괴물 같은 *뱀*에 의해 *살*과 *피*가 씹히고 *삼켜진* 것처럼 묘사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 보복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정확히 그것을 약속하십니다. 잔인한 반전으로 바빌론 자체가 야생 짐승들처럼 독살되고, 희생 제물처럼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38-40절). 그러나 그 전에 바빌론은 *삼킨 것을 토해내도록* 강요받을 것입니다(44절). 이는 유배자들의 석방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방식으로, 요나의 '죽음과 부활'을 - 그리고 요나보다 더 위대한 이를 - 암시합니다. 우주적 이미지가 이 그림을 완성합니다. *바다*는 혼돈의 상징으로, 쓰나미처럼 밀려와 바빌론을 삼키고 황폐한 황무지만 남깁니다(42-43절). 악은 그 희생자들을 풀어줄 것이고, 그 다음 자신의 근원에 의해 삼켜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을 그 자신의 자멸로 부르십니다.
여섯 번째 움직임 (예레미야 51:45-53)
이러한 곳은 하나님의 백성이 머물 곳이 아니므로, 유배자들에게 바빌론에서 도망치라는 부름이 다시 한 번 울려 퍼집니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바빌론의 운명이 그들의 운명이 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45-46절). 바빌론의 죄의 우주적 규모(*이스라엘의 죽임 당한 자들*뿐만 아니라 *온 땅의 죽임 당한 자들*에 대한 책임; 49절)는 *바빌론이 무너져야 할 때*의 우주적 규모의 기쁨과 일치합니다.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의 축하는 주님이 마침내 모든 악을 종식시킬 때 터져 나오는 기쁨과 안도감입니다(48절). 이는 시편 96:10-13에서 울려 퍼지는 창조의 기쁨과 같습니다. 진정한 왕이신 주님(57절)이 오셔서 모든 것을 바로잡으실 때(즉, '땅을 심판하실 때'), 온 창조물이 기뻐할 것입니다. 바울이 말했듯이, 하나님의 백성의 해방은 모든 창조물의 해방을 예고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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