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제17일의 큐티 본문은, 포로된 이스라엘에게 새 봄과 같은 회복과 해방의 소식을 전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아울러 죄의 포로로 살아가던 모든 인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새 봄을 전해 주신 은혜에 대해 큐티하고 복음의 전달자가 되기로 결단합니다.
내 영혼에 봄날 되어서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함께 할 성경 말씀
이사야 56:6-8,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시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아멘!
함께 할 사순절 큐티
1. 묵상을 위한 질문
새봄이 왔음을 느끼고 있나요?
2. 함께 하는 깊은 묵상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먼 옛날 오랑캐 땅에 잡혀간 한 여인의 마음을 헤아려 본 시구로, 봄이 왔으나 봄을 느낄 수 없다는 말입니다. 남의 땅에 머물고 있는 이에게 꽃이 피고 새가 우는 봄이, 봄 같을 리 없었을 것입니다.
남의 땅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던 유다 백성들이 느꼈을 마음도 이와 같았을 것입니다. 백성들은 그렇게 겨울을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백성들에게 봄을 선언하시며 백성들을 불러모으십니다. 나라를 빼앗겼다 해서 거기가 끝이 아니라는 선언을 하신 것입니다. 다시 시작해 보자고, 일어나라고, 돌아가자고 말입니다.
봄이 되면 겨우내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보게 됩니다. 눈 녹아 물이 흐르고 새싹이 돋는 것을 보게 되기에 봄에는 별명이 하나 있습니다. '새 봄'입니다. 새 여름도, 새 가을도, 새 겨울도 없으니 새 봄은 봄만의 특권입니다.
포로된 백성들이 돌아오듯이, 십자가 고난 이후 부활이 있습니다. 얼음 깨고 만나는 새 봄인 셈입니다. 어찌 살아야 할까요? 6절이 정답을 담고 있습니다.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이렇게 사는 이들은, 절대로 봄을 놓치지 않습니다. 늘 새봄을 살게 됩니다.
함께 할 기도
하나님, 내 영혼에 봄날 되어서 늘 새롭게 하소서.
함께 할 실천
가족과 친구들에게 새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달자(문자, 전화)가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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