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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설교] 누가복음 15장 11절-32절,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 기독공보 가정예배

사람이나 짐승들은 생애의 마지막이 되면 고향이나 집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성도는 신앙의 근본이 되시는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아버지를 떠났던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누가복음 15장의 말씀에 대한 기독공보 가정예배 설교문을 소개합니다.


묵상과 설교 기독공보 가정예배



누가복음 15장 11절-32절,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누가복음 15장 11~32절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



찬송가


새 찬송가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빛과 어두움

어둠이 가득한 곳에 빛이 비추게 되면, 자연히 어둠은 사라지고, 빛이 드러나게 된다. 그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법칙이다. 그와 같이 생명의 빛이요 진리의 빛이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시면, 거룩한 마음과 죄의 마음이 서로 부딪히게 된다. 영적 싸움이 일어난다는 뜻이다. 그러면 죄로 물들었던 어두운 마음은 사라지고, 대신에 깨끗하고 정결한 예수님의 빛이 마음에 가득하게 되는 것이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이유가 여기 있다. 죄와 어둠으로 가득한 세상에, 죄로 인해 죽어가는 인간들 속에, 거룩한 빛, 생명의 빛, 희망의 빛을 비추시기 위해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모르고 살 때는 남의 것을 훔쳐도 별로 거리낌이 없고, 거짓말을 해도 들통나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불법을 행하며 범칙금이나 세금을 내지 않아도 양심에 거리낌이 없이 지낸다. 그런데 그랬던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면 모든 것이 변한다. 예수님을 믿기 이전에 좋아했던 것들을 이제는 멀리하게 되고, 예수님을 믿기 전에 싫어했던 것들을 이제는 좋아하게 된다. 이것이 말씀의 능력이다. 말씀을 믿을 때 성령님이 역사 하셔서, 사람이 변하게 되는 것이다.


탕자의 비유

그래서 오늘 예수님이 들려주신 이야기의 핵심은 바로 '변화'이다. 오늘 예수님은 두 아들을 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한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말에 순종해서 집안을 잘 돌보고 살았다. 그런데 둘째 아들이 말썽이었다. 이 둘째 아들은 망나니에 앞뒤 가리지 못하는 철부지에 불량배였다. 아주 못된 불효자였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찾아와서는 자기가 물려받을 재산을 지금 달라고 떼를 쓴다. 마음씨 착한 아버지는 아들의 뜻대로 재산을 분배해 준다. 재산을 받은 아들은 그 즉시 집을 떠나 먼 나라로 갔다. 그런데 그 많던 재산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모르지만, 전부 없애고는 완전히 빈털터리가 되고 말았다. 그때부터 고난을 겪기 시작한다. 그때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는 회개를 한다.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18절)" 그리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자 아버지는 기쁨으로 아들을 맞이한다. 죽었던 아들이 살아왔다고 잔치까지 연다. 이런 아버지의 넘치는 사랑과 용서로 둘째 아들은 완전히 변화되었다. 새사람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이다.


변화 그리고 돌아감

지금도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인생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되기를 바라신다. 새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 전부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다. 중요한 것은 둘째 아들처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신다.



오늘의기도


회개하고 돌이키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받게 하시고, 말씀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인생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독공보/김덕환 목사/아산행복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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