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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설교]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 기독공보 가정예배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이 누구이신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따라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기록된 창세기 1장 1장은 우리 모두가 항상 기억하고 고백해야만 하는 말씀입니다. 기독공보에서 제공하는 매일 가정예배 말씀으로 가정예배를 드리고 나눕니다.


묵상과 설교, 기독공보 가정예배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찬송가


새 찬송가 73장,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성경을 열면 제일 첫 부분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이 나온다. 이 말씀이 우리의 믿음 생활에 어떤 역할이 되는지 그리고 성도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묵상해 보고자 한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고백하라

첫째, 성도의 신앙 고백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믿지 못하면 창세기 1장 2절부터의 내용은 믿을 수 없는 기록이 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을 확실히 믿는다고 고백하면서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는지 그 창조의 방법에 대하여 의심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신앙 고백할 때에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라고 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전능하심을 믿고 온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창조 고백은 맞물려 있다고 해도 틀림이 없다. 하나님의 전능성을 믿지 못하면 하나님의 전지성, 무소부재하심 등을 믿는다는 것은 이율배반이 된다.


창조의 사건을 믿음으로 고백하라

둘째, 성도의 사실 고백이어야 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사실을 과학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그리고 실제적으로도 분명하다는 사실 고백이 있어야 한다. 오늘날의 과학이 비신앙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창조를 부인하는 학설들을 주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진실한 믿음을 가진 과학자들은 하나님의 천지 창조를 사실적으로 믿고 증명하는 것을 우리는 안다. 비신앙적인 수많은 학설들이 창조에 입각한 학설에 의해 하나 둘씩 파괴됨을 오늘날 우리는 체험하면서 산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신앙으로도 그리고 지식으로도 과연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믿고 고백해야 한다.


내 삶에 역사하심을 고백하라

셋째, 성도의 생활 고백이어야 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하신 말씀은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이 완전히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뜻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이제는 우리의 삶의 현장 속에서 충분히 살아 역사하실 수 있음을 그대로 믿고 살아야 한다. 우리의 모든 것을 창조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이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재창조하실 수 있으시다는 확신으로 우리의 삶을 온전히 맡기는 생활 고백이 필요하다.


창조신앙으로 무장하라

창세기 1장 1절은 성경 전체의 뿌리요 가장 강력한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실을 믿느냐, 또는 믿지 못하느냐는 성경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창세기 1장 1절, 이 한 절 속에 상당히 중요한 단어들이 많이 있다. '태초'라는 시간성이 나온다. '하나님'이라는 대단히 중요한 신관이 나온다. '천지'는 공간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그리고 '창조'는 사역 단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중요한 신학적 사상을 개진할 수 있다.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신앙과 사실과 생활을 조화시키는 귀중한 체험을 해야 한다. 나의 신앙과 지식과 생활이 '창조신앙'으로 재정립되는 귀중한 시간들이 되길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창조신앙으로 신앙을 재정립하며 날마다 우리 삶을 주관해 주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며 사는 복된 삶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독공보/최덕성 목사/부여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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