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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설교] 사도행전 14장 19절-26절,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 기독공보 가정예배

우리의 삶은 수고하고 최선을 다할 때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계획을 세워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할 수 없어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기독공보에서 제공하는 사도행전 14장 19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을 통한 가정예배입니다.


묵상과 설교,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사도행전 14장 19절-26절,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사도행전 14장 19절-26절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찬송가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안디옥으로 돌아온 사도 바울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려진 안디옥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을 하게 되었고, 바울과 바나바는 1차 선교여행을 통해 지금의 터키지역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두 사람을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고 병든자가 치유되고 귀신이 떠나가는 역사가 일어났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곳곳에서 방해자도 만나게 되었다. 방해자의 핵심은 이방인이 아니라 바울과 같은 유대인이었다. 유대인이 중심이 된 방해자들에 의해서 돌에 맞아 죽을 뻔한 경험(19절)도 하게 되었다. 바울과 바나바는 이러한 난관을 헤치고 무사히 1차 선교여행을 끝내고 자신들을 파송한 안디옥으로 돌아오게 된다(26절).

바울과 바나바의 1차선교여행을 살펴보면 바울과 바나바도 수고를 많이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차 선교 여행 중 처음에는 순조롭게 시작을 하는 것 같았지만 가면 갈수록 상상할 수 없는 난관과 위협에 처하게 되었다. 심지어 폭동이 일어나 쫓겨나기도 했다. 돌에 맞아서 죽을 뻔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울이 다녀간 곳에는 어김없이 제자들이 생겨나고 교회가 세워지고 또 교회를 위하여 장로를 택하게 되었다.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라고 말할 수밖에는 없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거나 살아가면서 환경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환경으로 인해 넘어질 때도 많이 있다. 바울의 선교여행을 보면 1차 때도 어려웠고 2차 때도, 3차 때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고 교회가 세워졌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을 찾으라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께서 하시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때때로 환경의 어려움보다는 우리의 생각이 먼저 포기하고 넘어질 때가 많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큰 적은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경우가 더 많다.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다릅니다.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사55:8)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환경이 어려울수록 내 생각을 내려놓고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찾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바울을 방해한 사람들

또한 바울과 바나바가 전도하는데 항상 등장하는 반대자가 있었다. 유대인이었다. 바울의 전도사역을 따라다니면서 반대하였고, 심지어 복음을 듣고 있는 이방인들을 충동질해서 바울을 공격하게 만들었다. 바울은 선교여행 중에 도시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유대인들이 모여있는 회당을 찾아가서 먼저 복음을 전하였다. 그들은 성경을 알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을 잘 알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바울을 적대시하였다. 바울의 복음 사역에 있어서 가장 큰 막힌돌이 바로 유대인이었다.


복음의 디딤돌

오늘의 교회 안에도 이런 유대인들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에 대해서, 성경에 대해서 좀 안다고, 오래 믿었다고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반대한다. 우리는 복음의 막힌돌이 아니라 복음의 디딤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어떤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독공보 / 이용주 목사 / 대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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