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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의 유형] 후(後) 천년설에 대하여, 천년왕국이 끝나면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과 종말에 대한 여러 가지 주장들이 있습니다. 역사적 전(前) 천년설, 세대주의적 전(前) 천년설, 무천년설, 후(後) 천년설 등이 그것인데, 그 중에서 "후(後) 천년설"에 대한 개념과 관련된 성경의 내용, 그리고 이 주장이 가장 활성화된 시기를 정리하였습니다.


종말론의 유형, 후천년설에 대하여



'후(後) 천년설'에 대하여



후(後) 천년설이란 무엇입니까?


후(後) 천년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천년왕국 이후에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후(後) 천년설에서는 복음 전파를 통하여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고 대부분의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기간이 천년왕국의 시기라고 말합니다. 이 때, 사탄은 땅을 다스리는 권세를 잃게 되고 악한 정권들이 모두 무너져 내리게 될 것입니다(계 19:19-20: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영과 자신의 교회를 통하여 이 땅을 천년 동안 통치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물리적으로 존재하신다는 것은 아닙니다.

요한계시록 20장 4절에 표현된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영적인 중생에 대한 것입니다. 천년왕국 직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선과 악의 최후의 전쟁, 사탄의 패망, 만백성의 육신의 부활 그리고 최후의 심판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계 20:7-15).



후(後) 천년설에 대한 성경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모든 민족이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이전에 복음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성경의 구절들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14절과 마가복음 13장 10절이 그 구절들입니다.

  • 마태복음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모든 사람들의 부활은 동시에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다니엘 12장 2절-3절 말씀과 요한복음 5장 28절-29절의 말씀이 그 근거가 됩니다.

  • 요한복음 5:28-29,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후(後) 천년설이 가장 크게 인정을 받았던 때는 언제입니까?


중세 초기, "피오레의 요아킴"(Joachim of Fiore, 1135-1202)가 후(後) 천년설을 강조했던 최초의 작가였습니다. 또, 유세비우스(Eusebius), 아타나시우스(Athanasius)와 같은 초기의 교회 지도자들도 후(後) 천년설을 지지했을 수 있습니다. 특히, 1800년대에 전세계적으로 복음이 활발하게 전파될 때, 후(後) 천년설은 가장 크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900년대 초부터 계속된 세계 대전과 경제 불황으로 인하여, 과연 이 세상이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서 후(後) 천년설에 대한 관심은 급속도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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