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성경학자들은 바돌로매가 곧 나다나엘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돌로매는 성경에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 중에 한 사람으로만 언급이 되어 있을 뿐, 자료를 많이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요한복음에서 우리는 바돌로매에 관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 바돌로매에 대한 이야기
바돌로매의 또 다른 이름
예수님의 제자였던 바돌로매는 '나다나엘'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하였습니다.
바돌로매에 대한 정보들
1. 가족 관계와 직업
예수님의 제자인 바돌로매는 갈릴리 가나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요 21:2). 그는 히브리어에 능통하여 무화과 나무 아래에서 율법을 보고 있었던 사람입니다(요 1:46). 제자 빌립이 바돌로매(나다나엘)를 예수님께 소개할 때,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가 있냐고 반문하였습니다.
2. 그의 사역들
바돌로매은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 중에 한 사람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마 10:2-4). 바돌로매라는 이름의 뜻은, '돌로매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나다나엘은 '하나님께서 주셨다'라는 뜻입니다.
바돌로매의 성품에 대한 추측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바돌로매의 성품은, 매우 회의적으로 보입니다. 앞서서도 언급하였지만, 빌립이 메시야를 만났다고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사렛에서는 선한 것이 날 수 없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요 1:46). 그러면서도 그 마음에 간사한 것이 없는 정직한 사람이었음을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요 1:47). 또, 바돌로매는 예수님을 만나고 경험한 이후, 매우 신실한 신앙 고백을 하였습니다(요 1:49)
바돌로매와 예수님의 만남
1. 사역의 초창기
예수님께서는 바돌로매(나다나엘)을 정직한 이스라엘 사람이라 칭찬하셨고, 그가 무화과 나무 아래에 앉아 율법을 보고 있었던 것을 목격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8-49). 바돌로매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이스라엘의 왕'이시라고 고백하였습니다(요 1:49). 예수님은 바돌로매에게 앞으로 더 큰 일들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요 1:50-51).
2. 예수님의 부활 이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갈릴리 호수에서 바돌로매는 예수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아침을 준비하시고 떡을 떼어 주시던 그 현장에 있었던 제자입니다(요 21:2-7).
바돌로매에 관한 기타 내용들
1. 바돌로매를 통한 중요 교훈
성도들은 성경에서 모든 것을 화인해야 하며, 성경의 말씀과 원칙을 성실하게 지켜야만 합니다. 바돌로매는 메시야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는 성경의 원칙을 기억했던 사람입니다.
2. 그 외의 전승들
전승에 의하면, 바돌로매는 소아시아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인도로까지 건너갔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도에서 복음을 전하던 바돌로매는, 아르메니안 계열의 교회를 세운 제자라고 말합니다. 또 다른 전승에 의하면, 바돌로매는 아르메니아 지역에서 산 채로 피부가 벗겨지는 형벌을 받고 순교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돌로매는 때로 칼날로 상징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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