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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7장 24절-27절, 그리스도의 반 세겔 - 마태복음 강해 설교

마태복음 17장 24절부터 27절까지의 말씀은, 가버나움에서 예수님께 성전세를 부과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주님의 교훈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의 주인이시지만, 무지한 이들은 예수님께 성전세를 요구하였습니다. 온유한 주님은 그들을 배려하셨음을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7장 24절-27절, 그리스도의 반 세겔 - 마태복음 강해 설교



마태복음 17장 24절-27절, 그리스도의 반 세겔


이스라엘은 메시야를 약속 받은 특별한 민족이었음에도 그들의 선민 의식은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한 우월주의와 배타주의로 발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게다가 약속된 메시야가 오셨을 때 그들은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으며, 그분의 나심에 대해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하지도 않았습니다. 본문은 반 세겔 받는 사람들이 주님께 반 세겔을 요구한 사실을 언급하고 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사실을 교훈받게 됩니다.



첫째, 이스라엘의 무지. 


그들은 주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직접 목도했거나 적어도 다른 사람들의 증거를 통하여 확인했을 것임에도 그분께 성전세를 요구했습니다.

  • 마태복음 17:24,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릇 행하게 되는 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서의 직분과 관계없이 주의 뜻을 바로 이해하도록 부지런히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또, 언제라도 알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배우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지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하나님과 하나이신 분이십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성전세를 드린다면 근본 하나님의 본체(빌 2:6)이신 그리스도는 당연히 면세가 되어야 합니다.

  • 마태복음 17:25, 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그분은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모든 자들의 주이시며(빌 2:9-11), 우리가 경배 드려야 할 영광스러운 하나님이십니다(요 17:5).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다고 해서, 우리와 같은 인간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셋째, 오해가 없도록 세를 내게 하심.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성전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무지한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성전세를 내셨습니다.

  • 마태복음 17: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주님은 저들이 걸려 넘어짐이 없도록 베드로에게 명하셔서 반세겔을 내게 하셨습니다. 영혼들에 대한 그분의 무한하신 인내와 긍휼을 보여줍니다. 무지한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배려하시며 그들을 위해 성전세를 내셨습니다. 참으로 우리 주님은 온유하시며 겸손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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