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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9장 1절-12절,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 마태복음 강해 설교

마태복음 19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이혼과 관련된 예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고서 이혼하라고 했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하나되게 하셨으므로 절대로 임의로 이혼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음을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9장 1절-12절,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 마태복음 강해 설교



마태복음 19장 1절-12절,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우리를 지배하는 삶의 기준은 두 가지로 요약되어, 모든 사람은 이 둘 중의 하나를 따라서 살아가게 마련입니다. 하나는 사람이 정한 대로 즉 인간의 법, 도덕이나 윤리, 관습, 사회적 통념 등을 따르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정하여 주신대로, 즉 성경에 명시된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주님은 이혼에 관한 하나님의 법을 말씀하여 주십니다. 오늘날처럼 이혼이 보편화 되어 가는 시대에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도록 해야 합니다.



첫째, 이혼은 부당한 것임. 


본질적으로 이혼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파괴하는 행위로서 부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6절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마태복음 19: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주님은 분명하게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이혼을 비롯하여 우리 삶의 모든 문제들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 아래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세상 법으로는 모든 이혼이 성립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혼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둘째, 인간의 완악함. 


노아의 홍수의 원인은 "인간이 어려서부터 악했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인간은 악한 존재로서 이 땅을 살아 왔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혼을 허락하였습니다.

  • 마태복음 19: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구약 시대에는 완악함으로 인하여 죄를 해결할 방법이 없었기에 모세가 이혼 증서를 주고 이혼하라고 허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심으로써 참 사랑의 모습을 보여 주시면서, 이혼에 대한 정확한 규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여 주신대로 사는 것이 순리를 따르는 것이요, 올바르고 복된 삶입니다.



셋째, 부득이한 이혼의 사유. 


그렇다고 해서 이혼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이혼이 허락되는 유일한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 마태복음 19: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예수님은 배우자가 음행한 경우에는 이혼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음행하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정을 깨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음행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은 행동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갈 수 없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믿지 않는 아내나 남편과 사는 경우는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고전 7:15).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경우에 화평을 원하시므로 사랑과 용서가 법보다 훨씬 위대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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