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장 31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은 천국의 본질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를 통하여 천국의 역사, 확장성 그리고 시작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정리하고 강해 설교로 요약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3장 31절-35절, 천국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천국의 여러 비유들 중에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를 같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두 비유 사이에는 동질성이 없어 보이지만, 이 두 비유들은 하나의 본질을 그려 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천국의 확장성을 의미합니다. 겨자씨는 크게 자라고 누룩은 크게 부풀고 퍼져 나가는 본질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두 비유는 천국의 어떤 본질은 설명하고 있습니까?
첫째, 천국은 미미해 보이나 크게 역사함을 보여준다.
겨자씨는 작다고 하는 데서 미미함이 나타나고 누룩은 가루라는 점에서 미미함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겨자씨는 자라나는 힘을 가지고 있고 누룩은 불어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마태복음 13: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둘 다 자라나고 불어나는 원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천국 역시 처음에는 가치가 없어 보이지만, 천국을 소유한 자에게 크게 역사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초대 교회의 성장의 원동력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하심이었습니다. 오순절 날 성령 강림 후 그 사회는 온통 거룩한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비겁한 베드로가 용기의 사람이 되고 핍박자 바울이 충성된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메시지의 목소리가 컸고 회개하는 무리의 수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었으며 교회는 날마다 확장되어 갔습니다. 어느 한 가지라도 변하지 않는 것이 없었습니다. 천국은 이와 같은 폭발적인 역사함이 있습니다.
둘째, 천국의 양적 확산과 질적 변화를 보여준다.
천국 확산은 성도의 확산과 정비례합니다. 그리고 씨앗은 나무가 되고 새들이 깃들이듯이, 누룩 가루는 이스트가 되고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듯이 천국은 그 양과 질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 마태복음 13: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이처럼 천국의 본질은 숨쉬는 개인과 교회가 계속적인 성장을 맞이하게 합니다. 내 속에 천국의 본질이 있습니까? 부풀고 크게하는 힘을 무엇에 의존하고 있습니까? 성장하는 것이 천국의 본질이듯이 거룩함도 천국의 본질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감추어진 천국의 본질을 드러낸다.
예수님은 두 비유를 통하여, 감추어진 천국의 본질을 드러내셨습니다.
- 마태복음 13: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창조 활동으로 세상이 창조된 이래, 천국은 우리에게 감추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인간들이 범죄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천국의 본질을 드러내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천국으로 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십자가 은혜로 인하여 죄인인 우리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천국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