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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1장 24절-40절, 하나님의 응답을 끝까지 기다리자

본문인 욥기 31장 24절부터 40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영원한 행복과 영광을 주실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끝까지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욥기 31장 24절-40절, 하나님의 응답을 끝까지 기다리자


욥기 31장 24절-40절, 하나님의 응답을 끝까지 기다리자



내용의 개요 1 : 욥의 14가지 삶의 자세


1. 본문

욥은 자신의 고난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바르게 살려고 노력했는지 여덟 가지 목록을 통해 진술합니다(1-23). 이제 나머지 목록을 열거하며 그런 자신을 하나님이 돌아봐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2. 9-14번째 목록 (24-34, 38-40)

욥은 자신의 마지막 발언을 매듭 지으며, 자신이 하나님께 벌 받을 어떤 죄도 저지르지 않았음을 14가지 목록을 통해 호소합니다. 이미 여덟 가지 목록(1-23)을 살펴본 바 있는데, 나머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홉째, 욥은 재물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24-25).
  • 열째, 우상숭배의 죄를 멀리했습니다(26-28).
  • 열한째, 원수의 불행이나 고통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29-30).
  • 열두째, 식솔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나그네에게도 자신을 베풀는데 소홀하지 않았습니다(31-32).
  • 열셋째, 사람들에게 칭송받으려 고 죄를 숨기는 등 위선적이거나 이중적인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33-34).
  • 열네 번째, 불의로 땅을 차지하지 않았습니다(38-40).

욥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것입니다.


3. 결론

은혜로 구원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하며, 욥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욥이 진술한 14가지 삶의 자세 중, 내가 가장 경계를 삼고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4. 질문과 답변

욥의 14가지 삶의 자세 중, 가장 경계를 삼고 지켜야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욥의 14가지 삶의 자세 중에서 "원수의 불행이나 고통을 기뻐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경계를 삼고 지켜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욥은 자신의 고난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호소하지만, 그 과정에서 원수의 불행이나 고통을 기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욥이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임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과 긍휼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원수의 불행이나 고통을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원수에게도 사랑과 긍휼을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물론, 원수의 잘못에 대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분노를 원수에게 해하는 것으로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 분노를 사랑과 긍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원수의 불행이나 고통을 기뻐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삶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의 개요 2 : 욥의 억울함과 하나님의 응답


1. 욥의 억울함

욥은 자신의 고난을 바라보며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흠이 없는 삶을 살았는데, 왜 이런 고난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욥은 자신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재물에 의지하지 않았으며, 우상숭배를 하지 않았고, 원수를 미워하지 않았으며, 식솔들을 사랑하고, 나그네에게 베풀었고, 죄를 숨기지 않았으며, 불의를 행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욥의 억울함은 우리에게도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삶에서 겪는 고난에 대해 억울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이런 고난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응답

욥의 억울함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욥기 38장부터 42장까지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자연의 신비와 창조의 위엄을 보여주며, 인간의 지혜와 한계를 지적하십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자신의 고난의 이유를 직접적으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욥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석은 존재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욥은 자신의 억울함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합니다.


3. 결론

욥의 고난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자신의 고난에 대해 억울함을 느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억울함을 이해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4. 질문과 답변

욥의 억울함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하나님의 응답은 욥의 억울함을 완전히 해결해 주지는 않았지만, 욥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욥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무지하고 어리석은 존재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고난의 이유를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욥의 억울함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자신의 고난에 대해 억울함을 느낄 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억울함을 이해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임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설교문 요약 : 하나님의 응답을 끝까지 기다리자.

1.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87장,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2. 본문 이해

욥이 하는 최후 변론의 마지막 단락이다. 욥은 계속해서 의로운 행실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간다. 은밀한 영역에서부터 드러난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있다. 재물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우상숭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다(24-28). 그는 원수를 저주하지 않고 선대했으며, 하인과 나그네를 잘 대접했다(29-32). 자신의 악행을 은밀하게 숨기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재산을 착취하지 않았다(33-40).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상황을 풀어주실 것을 믿고 끝까지 인내하며 하나님께 응답을 구하고 있다.


3. 설교 방향

'하나님의 응답을 끝까지 기다리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할 수 있다. 최후까지 자신의 의로움을 놓지 않고 변론하는 욥의 모습을 본다. 세 친구에게 변론하지 않고, 하늘 법정을 향해 변론한다. 욥은 자기와 함께 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의롭게 행한 증거들을 낱낱이 밝히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욥의 모습은 예수님을 계속 떠올리게 한다. 예수님 역시 세상 법정에 변론하지 않고 하늘 법정을 바라보셨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무죄 판결을 내리셨다. 비록 지금 응답이 없더라도 응답을 기다리자.


4. 주제 개설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응답을 끝까지 기다리자'입니다. 정말로 마지막 욥의 말입니다. 그야말로 최후 변론입니다. 욥의 결연한 말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끝까지 기다리는 성도 여러분 되기 바랍니다.


5. 본문에 대한 적용적 해석 

욥은 세 친구의 정죄에도 꿋꿋이 견뎌냈습니다. 세 친구는 꼭 최고 재판관이라도 된 듯이 욥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런 모습이 오히려 더 교만해보입니다. 그러나 욥의 시선은 하늘을 향합니다. 진정한 최고 재판관인 하나님을 봅니다.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35).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욥 자신의 상황을 제일 잘 아실 거라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욥과 함께하셨고 그에게 복을 베풀어주시고 의롭게 살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욥은 우상 숭배를 한 적이 없는 것과(26), 어려운 사람을 잘 보살펴 준 것(32)을 증거로 제출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신다면, 하나님께서 응답하기만 하신다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욥은 최후변론 때까지 하나님만 바라며 응답을 기다린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6. 청중을 향한 해석적 적용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의 응답을 끝까지 기다리자.' 주일마다 욥기를 묵상하면서 참 감사한 일은, 욥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욥이 하늘 법정을 향해 변론하고 판결을 기다렸듯이, 예수님도 세상 법정을 주관하는 빌라도 앞에서 변론하지 않고, 진리만 이야기하셨습니다. 세상 법정의 굽은 판결은 예수님을 정죄하여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예수님은 조롱당하시고 죽으실 때까지 하나님께 판결을 맡기고 의탁하셨습니다. 결국 하늘 법정의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셔서 무죄하다고 판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최후 변론이 응답 받은 것입니다. 끝까지 인내하여 하나님께 응답을 구한 욥도, 예수님도 응답 받고 무죄함이 증명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봅시다. 지금 당장 하나님께서 응답치 않으시지만, 언제나 그러셨던 것처럼 응답하실 것입니다.


7. 결론과 도전 

고난의 모양은 다 다르지만 끝까지 인내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기 바랍니다. 고난의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끝까지 인내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기 바랍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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