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을 선언하고, 그 정체성에 맞는 삶을 살라고 신명기 14:1-21을 통하여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은 이방인과 구별된 삶을 살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음식을 먹으며 성민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에 관한 네 편의 새벽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신명기 14장 1절-21절, 거룩한 백성의 구별된 삶
설교문 요약 1 : 거룩한 백성의 구별된 삶
서론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지켜야 할 규례들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장례 문화와 음식 문화에 관한 규례를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본론
1. 장례 문화에서의 구별
첫 번째 규례는 죽은 자를 위해 자기 몸을 상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던 당시에는 이방인들이 죽은 자를 위해 몸을 베거나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미는 등의 행위를 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죽은 자를 애도하는 방법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행위를 금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죽은 자는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죽은 자를 위해 몸을 상하게 하는 것은 마치 죽은 자를 다시 살리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실 능력이 있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은 자를 애도하는 방법으로 몸을 상하게 하기보다는, 죽은 자를 주님께 맡기고 다시 살아나실 것을 소망하는 것이 더 합당합니다.
둘째, 죽음은 절망이 아니라 소망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방인들은 죽음을 절망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죽음을 소망으로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음을 절망으로 여기기보다는, 부활의 소망으로 여기는 것이 더 합당합니다.
2. 음식 문화에서의 구별
두 번째 규례는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을 수 없는 음식을 구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굽이 갈라져 폭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짐승,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물고기, 정한 새는 먹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면에 가증한 것, 스스로 죽은 것은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거룩한 백성들도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음식을 통해서 거룩함을 나타내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을 수 없는 음식을 구분하셨습니다.
둘째, 건강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일부 부정한 음식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부정한 음식을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론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거룩한 백성으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장례 문화와 음식 문화에서의 구별은 거룩한 백성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본문을 통해서 거룩한 백성으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저희도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장례 문화와 음식 문화에서의 구별을 통해서 주님의 거룩함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그리고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설교문 요약 2 : 성민답게 사는 길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으로서 거룩하게 살아야 할 것을 가르치는 내용입니다. 그 중에서도 1-2절은 죽은 자를 애도하는 방법에 대한 규례를 담고 있습니다.
성민답게 살라
1절은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는 것은 당시 가나안 사람들의 애도 방식을 금지하는 것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죽은 자를 애도하기 위해 자기 몸을 베거나 눈썹 사이의 털을 깎는 등의 행위를 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죽은 자를 위로하고 신의 동정을 받기 위한 미신적인 행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러한 미신적인 행위를 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하게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백성은 우상숭배나 미신과 같은 어리석은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2절은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성민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구원하신 백성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성민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자세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성민으로서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우상의식을 멀리해야 합니다. 우상의식이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섬기고 의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상의식은 우리의 신앙을 흐트러뜨리고 삶을 혼탁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상의식을 멀리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의지해야 합니다.
둘째, 지나친 슬픔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죽음은 모든 사람이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따라서 죽음을 너무 슬퍼하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죽음을 통해 천국에 가게 될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성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상의식을 멀리하고 지나친 슬픔에 빠지지 않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민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하나님의 성민으로 선택하시고 구원하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우상의식을 멀리하고 지나친 슬픔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설교문 요약 3 : 생명을 존중하십시오
본문의 개요
모세는 오늘 본문의 말씀인 신명기 14:1-21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을 것과 먹지 못할 것을 구분하여 주셨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음식의 정결과 부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그의 백성들도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의미입니다.
본문의 적용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존중하는 삶을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만이 아니라, 모든 삶의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첫째, 우리는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생명을 창조하시고, 그 생명을 보호하시고 돌보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생명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피해야 합니다. 폭력, 살인, 자살, 환경오염 등은 생명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행위로부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사랑, 봉사, 나눔, 공의 등은 생명을 살리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행위를 통해 세상에 생명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결론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때로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 어려운 순간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존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은 소중한 선물입니다. 우리는 그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세상에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설교문 요약 4 : 거룩한 백성이 되라
말씀의 요약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그들의 우상숭배와 부정한 풍속을 따르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설교의 본론
본문 1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시고 구원하신 백성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갈 것을 요구하십니다.
본문 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욕되게 하여서"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규례와 명령을 어길 때,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행위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본문 3-21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음식과 장례, 그리고 제사와 관련된 규례를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규례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줍니다.
특히 본문 21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어미의 젖에 새끼를 삶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새끼를 낳은 어미의 젖은 새끼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기에, 그 젖을 끓이는 것은 생명의 질서를 깨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 거룩한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야 할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규례와 명령을 따라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야 합니다.
본문의 적용
구체적으로 우리가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우리는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지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과 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가치관과 문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 우리는 세상의 죄악과 타락에 동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의를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용기와 지혜를 구하고,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가는 삶을 힘써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지 항상 생각하며 살아가고, 세상의 가치관과 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가치관과 문화를 추구하며, 세상의 죄악과 타락에 동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의를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앞장서는 거룩한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참고할 글
- 신명기 14장 1절-21절, 우리를 부르는 이름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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