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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주요 절기] 초막절(장막절, FEAST of BOOTHS, חג הסוכות)의 개요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초막절 혹은 장막절은, 광야 40년간 필요를 채우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여호와의 절기들 중에 하나인 초막절은 지금도 많은 유대인들이 지키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초막절에 대한 개요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정리하였습니다.


성경의 주요 절기, 초막절 장막절의 개요



초막절(장막절, FEAST of BOOTHS, חג הסוכות)의 개요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



초막절(장막절)의 개요


개요

'초막절'은 또다른 말로 '장막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Feast of Booths 혹은 Tabernacles'라고 부르며, 히브리어로는 'חג סוכות'(ㅋ하그 수콧)이라고 부릅니다. 이 절기는 유대력(음력)으로는 티쉬리월(현재는 9월에서 10월 사이) 15일부터 22일까지 지킵니다.


레위기 23장 33절-4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레위기 23장 33절-36절)



초막절(장막절)에 대하여


40년 동안의 광야 여정을 기념하는 절기

'초막절' 혹은 '장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을의 추수를 축하 하고 아울러 자신들의 조상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살았음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러 나뭇가지들을 이용하여 임시 피난처로 초막 혹은 장막을 짓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먹이시고 입히시며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돌보심을 기억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느 8:14-17).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과 조상들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자비를 기억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8일 동안 초막 혹은 장막을 마당이나 테라스에 짓고 그곳에서 먹고 자면서 초막절을 기념합니다. 초막을 덮는데 사용하는 나뭇가지는 일반적으로 종려 나뭇잎을 사용합니다.


초막절(장막절)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

초막절의 마지막 날에는 두 가지의 예식을 행하였습니다. 첫째, 거대한 금 등잔대로 성전 뜰에 불을 밝히고 횃불을 든 사람들이 성전 주위를 행진한 후, 이 등불을 성전 벽 주변에 비치합니다. 이러한 행동을 통하여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오실 것이라고 생각하며, 메시야가 이방인들의 빛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제사장 한 사람이 실로암 연못에서 성전으로 물을 나르며 메시야가 오실 때 온 땅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사 11:9) 여호와의 영광을 알게 될 것이라고 외칩니다.

예수님은 초막절 마지막 날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7)라고 외치셨습니다. 그 이틑날 아침, 아직 성전 벽에 놓였던 횃불들이 타고 있을 때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 8:1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초막절은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축복에 참여하는 마지막 추수의 날을 상징합니다(슥 14:16-19).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땅에 있는 족속들 중에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하실 것인즉 만일 애굽 족속이 올라오지 아니할 때에는 비 내림이 있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이방 나라들의 사람을 치시는 재앙을 그에게 내리실 것이라 애굽 사람이나 이방 나라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가 받을 벌이 그러하니라


초막절(장막절)에 대한 그 외의 내용들

초막 혹은 장막은, 나무로 뼈대를 세우고 사방은 천으로 덮은 임시 구조물입니다. 지붕은 나뭇가지와 잎으로 덮어 두었기 때문에, 밤이면 별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가을에 피는 꽃이나 과일 등으로 장식하기도 합니다. 지금도 많은 유대인들은 초막절 혹은 장막절이 되면, 마당이나 잔디밭, 테라스 등에 초막을 짓고 하루에 한 끼 이상 식사를 합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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