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욥기 36장 1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에서, 엘리후는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죄를 드러내신다며 회개할 것을 강요합니다. 하지만 욥은 회개가 아니라 직접 하나님께 아뢰겠다고 말합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자료를 정리하였습니다.
욥기 36장 1절-25절, 욥에게 회개를 강요하는 엘리후
본문의 개요 1 : 엘리후의 강요
1. 요약
엘리후는 욥의 고난은 하나님의 징계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욥에게 회개를 강요합니다. 그는 하나님은 악인을 벌하시고 의인을 보호하시는 공의로운 분이시며, 욥의 고난도 죄를 교정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또한, 고난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믿음을 강화하는 기회라고 덧붙입니다.
2. 본문
엘리후는 욥의 고난이 하나님의 징계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욥에게 회개를 강요합니다. 그는 하나님은 악인을 벌하시고 의인을 보호하시는 공의로운 분이시며, 욥의 고난도 죄를 교정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또한, 고난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믿음을 강화하는 기회라고 덧붙입니다.
그러나 욥의 고난이 하나님의 징계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은 욥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킬 뿐입니다. 또한, 모든 고난의 이유가 '죄를 지어서'라는 단순한 공식은 하나님의 섭리를 오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욥기 전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욥의 고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과정의 일부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욥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나의 해설
엘리후의 연설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욥의 고난이 하나님의 징계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은 욥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킬 뿐입니다. 또한, 모든 고난의 이유가 '죄를 지어서'라는 단순한 공식은 하나님의 섭리를 오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욥기 전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욥의 고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과정의 일부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욥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문의 개요 2 : 엘리후의 마지막 발언
욥기 36장 1-16절은 엘리후의 마지막 발언입니다. 그는 이 발언에서 다시 엘리바스의 비전에 근거하여 욥의 회개를 촉구합니다.
1. 엘리후의 교만한 주장
엘리후는 자신의 권면이 신적 권위를 지닌다고 주장합니다. 자신의 권면의 출처는 하나님으로, 자신의 말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전하는 "온전한 지식"이라는 것입니다(4).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엘리후는 엘리바스 비전을 언급합니다(10,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10, 15절은 비전의 원내용(특히 4:13)을 인용한 33:15-16을 재인용한 것으로 사실상 비전 전체를 지칭합니다. 엘리후는 인용을 통해 하나님이 비전을 통해 욥의 죄를 드러내셨고 회개를 촉구하신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욥이 비전의 메시지를 따라 회개하면 다시 형통하게 되지만(11), 거부한다면 처참히 망한다고 경고합니다(12-14).
흥미로운 점은, 후자가 환난에 처하게 될 때(8) 하나님이 그들의 귀를 열어 잘못을 깨닫게 하신다는 묘사입니다(10,15). 이것은 우회적으로 욥의 재앙 후(1-2장) 엘리바스의 비전(4장)이 주어진 사건을 기술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엘리후는 비전의 출처가 사탄인지도 모른 채 자신이 하나님을 대변한다고 자부합니다. 엘리후의 주장은 욥의 억울함을 외면하고 욥을 죄인으로 몰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욥은 엘리후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하나님께 직접 대답을 요구하게 됩니다.
2. 나의 해설
욥기의 결말은 욥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욥의 회개는 그의 억울함을 외면하고 욥을 죄인으로 몰아가는 엘리후의 주장을 반박하는 것입니다. 욥의 회개는 또한 하나님께서 욥의 고통을 통해 욥에게 가르치고자 하신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본문의 개요 3 : 엘리후의 마지막 연설
1. 내용
엘리후는 욥에게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교훈을 주실 때 그에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하나님을 위하여 말하리라 : 엘리후는 욥의 자기변호가 하나님의 의를 짓밟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의를 변호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말을 합니다.
- 하나님이 고난을 통해서 주시는 유익 : 엘리후는 모든 고난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 유익을 주신다고 말합니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악행이나 교만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됩니다.
- 하나님의 뜻에 대한 두 가지 반응 : 엘리후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때, 두 가지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섬기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반응을 보일 때 우리는 형통한 날을 보내지만, 두 번째 반응을 보일 때는 하나님의 분노를 쌓아서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2. 고난 속에서의 우리의 반응
엘리후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다면, 그 고난은 축복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설교문 요약 : 완전한 지식을 가진 자
1. 본문 이해
욥의 응답이 없자 엘리후는 세 번째 연설을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지식이 온전하다며 말을 이어가고 있다. 엘리후는 전능하시고 완벽하신 하나님은 항상 의인을 보호하시고 상을 주시며, 악인을 심판하시는 분이라고 선언한다.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시는 것은 사람이 자신의 허물과 교만에서 회개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결국 욥에게 회개하라고 말한 것이다. 욥은 더 깊이 자신의 허물을 돌아본 뒤 그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겹도록 반복되지만,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엘리후의 자신감이 우습다.
2. 설교 방향
'완전한 지식을 가진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할 수 있다. 엘리후는 자신이 완전한 지식을 가진 자라며 욥에게 권면한다. 그가 하는 권면은 여전히 깨닫지 못한 죄가 있을 테니 더 깊이 돌아보고 회개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엘리후는 완전히 헛다리를 짚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욥을 의롭다 하신 것을 알지 못한다. 그는 완전한 지식을 가졌다고 스스로 생각할 뿐 어리석은 자이다. 고난을 이해하는 데에는 신약 시대 성도가 엘리후보다 훨씬 더 지혜롭다. 그러니 알지 못하는 것을 인정하고, 대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겸손히 기다려야 한다.
3. 주제 개설
오늘의 말씀은 '완전한 지식을 가진 자'입니다. 엘리후의 자신감이 대단합니다. 스스로 완전한 지식을 가졌다고 말하며 욥에게 조언합니다. 과연 그의 말이 옳을까요?
4. 본문에 대한 적용적 해석
엘리후가 세 번째 연설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앞에서 펼친 주장과 유사합니다. 욥을 설득하기 위해서 자기의 주장이 어디서부터 나왔는지를 다시 설명합니다. 자신의 주장은 하나님의 지혜로부터 온 것이기에 온전하고 흠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주장에 욥이 순종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욥 선생님! 지금 이렇게 완전한 지식을 가진 자에게 회개하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면, 하나님의 음성인 줄 알고 회개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겁니다.” 그러나 엘리후는 헛다리를 짚었습니다. 그는 욥의 고난이 어디서부터 온 것이 알지 못합니다. 욥의 고난처럼 한 가지 이유로 설명될 수 없는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니 교만하여 성급히 판단하지 말고 잠잠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5. 청중을 향한 해석적 적용
오늘의 말씀은, '완전한 지식을 가진 자'입니다. 돌아보면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가 그대와 함께 있느니라”는 엘리후의 말은 우습기 짝이 없는 말입니다. 엘리후의 그 지혜는 온전하지 못한 지혜입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통달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알 수 없는 것이 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참된 지헤입니다. 다른 부분보다 고난을 견디는 면에서 신약 성도가 엘리후보다 더 지혜롭습니다. 의로운 욥이 고난 받는 것뿐만 아니라 가장 의로우시고 존귀한 예수님이 고난 받으신 것도 알기 때문입니다. 아무 죄도 없지만, 하나님 백성을 위해 스스로 고난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의 끝에 부활과 승천의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백성도 그와 같이 고난을 겪지만 마침내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 이처럼 신약시대 성도가 더 지혜로우며 고난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6. 결론과 도전
엘리후는 스스로 교만하여 성급하게 판단해 욥에게 상처주고, 하나님의 뜻을 잘못 전했습니다. 그보다 더 지혜로운 성도 여러분은 알지 못하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다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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