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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3장 8절-18절, 징계의 진정한 목적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자료

입이 하나이며 귀가 두 개인 이유가 듣는 것 때문이라는 말처럼, 엘리후도 본문을 통하여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합니다. 듣는 것이 곧 지혜이며 반드시 해야 하는 훈련입니다. 욥기 33장 8절부터 18절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자료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욥기 33장 8절-18절, 징계의 진정한 목적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자료


욥기 33장 8절-18절, 징계의 진정한 목적



내용의 개요 1 : 엘리후의 고집


1. 8-13절 해설

엘리후는 욥이 자신을 옳다고 여기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욥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았기 때문에 재앙을 당했다고 생각하지만, 엘리후는 하나님은 욥의 숨겨진 죄를 알고 계신다고 말합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죄인 취급하시고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다고 탄식하지만, 엘리후는 하나님은 욥을 회개시키기 위해 비전을 통해 말씀하셨다고 말합니다.


2. 14-18절 해설

엘리후는 하나님이 욥에게 침묵하신 것이 아니라, 여러 통로를 통해 말씀하셨다고 말합니다. 먼저 엘리바스의 비전(4:12-21)을 통해 욥의 죄를 드러내셨고, 그 비전에 근거해 회개를 촉구했던 세 친구의 입을 통해 욥에게 재차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엘리후는 욥이 숨겨진 죄에서 돌이켜 재앙과 멸망으로부터 구원받기 위해 하나님이 비전을 통해 말씀하셨다고 설명합니다.


3. 본문의 묵상

욥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았기 때문에 재앙을 당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엘리후는 하나님은 욥의 숨겨진 죄를 알고 계시며, 욥을 회개시키기 위해 비전을 통해 말씀하셨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욥처럼 자신을 옳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숨겨진 죄까지도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4. 나의 기도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나의 숨겨진 죄까지도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죄에서 돌이키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내용의 개요 2 : 듣는 것이 지혜입니다.


1.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지혜(8-12)

듣는 것이 지혜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백 마디 지혜로운 말보다 그의 말에 먼저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엘리후는 입을 열기 전. 먼저 욥을 향해 귀를 열었습니다. 9-11절을 보면 엘리후가 욥의 말을 선명하게 요약하고 있는데, 그만큼 엘리후가 집중하여 들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고는 욥을 나무라기를, "이 말에 그대가 의롭지 못하니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니라"(12). 친구들은 무턱대고 욥이 뒤에서 저지른 죄가 있을 거라고, 그러니 이런 벌을 받는 거라고 몰아붙였습니다. 반면 에 엘리후는 욥의 말 자체를 찬찬히 귀 기울여 들은 후,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라는 단순한 진실을 들이댑니다. 단편적인 논리지만, 욥은 친구들의 말보다 엘리후의 말에 더 귀를 기울입니다. 내 말을 들어주는 자를 향해. 나도 귀를 기울이는 법입니다. 나는 내 말 하기에 급급합니까, 아니면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까?


2.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경건(13-18)

더 큰 지혜가 있으니,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겁니다.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도 지혜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겸허히 귀를 기울이는 것은 더욱 큰 지혜, 가히 경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주 하나님이 내 말에 귀를 기울이시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13). 그런데 진실을 말 하건대, 귀를 닫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14). 또한 원칙을 말하건대, 누가 귀를 기울여야 하느냐? 당연히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13). 종이 주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제자가 스승의 말에 귀를 기울이듯, 피조물이 창조주 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한 행복을 말하건대, 내가 말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우리에게 더 큰 행복입니다. 그분의 말씀이 우리를 선하고 거룩한 길, 복된 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17-18).

나의 기도는 오직 말하는 시간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입니까?


3. 본문 요약

본문의 말씀은 듣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강조합니다.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은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은 더욱 큰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선하고 거룩한 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4. 본문의 의미

본문은 듣는 것이 단순히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위임을 강조합니다. 엘리후는 욥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한 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욥을 깨우쳤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인도하고 지혜롭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5. 나의 생각

나는 이 기사의 내용에 동의합니다. 듣는 것은 지혜의 근본이며, 우리는 삶 속에서 듣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족, 친구, 동료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써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설교문 요약 : 징계의 진정한 목적


1.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39장,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2. 본문 이해

엘리후는 욥의 변론이 왜 부당한지 지적한다(9-12). 그는 욥의 논거를 요약하여 인용한다. 고난 속의 고통이 그대로 담긴 욥의 고백을 액면 그대로 받아 그의 불의함을 주장한다. 그런데 욥은 하나님을 원수나 대적으로 대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왜 자신에게 대답하지 않으실까?'라는 욥의 불만을 염두에 두며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꿈과 이상(14-16)과 질병의 고통(19-23)으로도 말씀하신다고 주장한다.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목적이 사람을 회개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주장한다(16-18). 그러나 엘리후의 판단은 틀렸다.


3. 설교 방향

'징계의 진정한 목적'으로 설교할 수 있다. 고난이 닥쳐 올 때 하나님께 고난의 이유를 묻지만, 곧바로 응답이 오지 않는다. 앞선 세 친구와의 논쟁과정과 달리, 엘리후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이 악행에 대한 징벌과 그 악인이 하나님께 회개하도록 하는데 있다고 주장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옳은 말이다. 그러나 욥의 상황과는 다르다. 욥은 고난의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악행에 대한 회개가 아니라 자신에게 닥친 고난에 인내로 서 있어야 한다. 이것이 욥에게 고난이 있는 이유이다. 욥은 여기서 하나님을 기다리는 인내를 배운다.​


4. 주제 개설 

오늘의 말씀은 '징계의 진정한 목적'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하나님 백성에게 징계를 내리십니다. 이때 분명히 목적이 있는데, 그 목적을 잘 분별해야 옳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5. 본문에 대한 적용적 해석 

본문에서 엘리후는 징계의 이유와 함께 징계의 목적을 설명합니다(16-18). 바로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회개하도록 이끌기 위해서 징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엘리후의 답변은 참으로 옳습니다. 그러나 욥에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욥이 당한 재앙은 회개할 목적으로 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욥에게 엘리후는 욥을 회개하게 하려고 꿈이나 환상, 때로는 징계로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엘리후가 이렇게 말합니다. “욥 선생님! 하나님은 지금 선생님에게 징계로 응답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어서 악행에서 돌이키십시오!” 그러나 욥은 까닭 없는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인내를 배웁니다. 이것이 욥이 당한 고난의 진정한 목적입니다.


6. 청중을 향한 해석적 적용 

오늘의 말씀은, '징계의 진정한 목적'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백성에게 징계로써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유다 왕국의 멸망이 대표적입니다. 그들이 멸망하고 포로로 잡혀가고 나서야 회개하고 돌이켜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고난이 회개를 촉구하는 징계는 아닙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욥은 지금 자신이 당하고 있는 고난에 대해서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는지를 말씀하지 않으신다고 탄식하면서 응답을 기다립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욥에게 회개의 고백을 받아 내려고 이와 같은 고난을 허락하신 것은 아닙니다. 욥은 이것을 잘 분별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욥은 고난의 궁극적인 목적인 하나님을 기다리는 인내를 배우는 중입니다. 혹 까닭 없는 고난 중에 계십니까? 상황을 모면하고자 섣불리 회개하지 마시고 인내로써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바랍니다.


7. 결론과 도전

아무쪼록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는 성도 여러분 되기 바랍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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